헤로도토스와의 여행 (알역10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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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설명
카푸시친스키가 남긴 마지막 르포르타주 에세이. 전 세계 17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이탈리아에서 '모란테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저자가 무려 140여 권에 달하는 참고문헌을 토대로 이 책을 집필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카푸시친스키는 평생 낯선 공간, 미지의 세계를 떠돌며 민족과 문화, 종교의 이질성으로 빚어진 소통의 장벽을 허무는데 자신의 생을 바친 인물이다.
카푸시친스키가 헤로도토스의 <역사>와 처음 만난 것은 기자생활을 시작한 직후 해외로 첫 취재 여행을 떠날 무렵이었다. 이후 카푸시친스키는 해외 특파원이 되어 2천 5백 년 전 헤로도토스가 그랬듯이 언어도, 지리도, 문화도 낯설기만 한, 세계 방방곡곡의 다양한 나라들을 누비게 된다. 헤로도토스의 <역사>는 평생 홀로 타지를 떠돌던 카푸시친스키에게 유일한 동반자가 되어 주었다.
< 헤로도토스와의 여행>에는 크게 두 명의 내레이터가 등장한다. 하나는 헤로도토스가 쓴 <역사>의 주요 장면들을 인용하면서 그 장면이 갖는 의미와 현대 사회와의 연관성을 냉철하게 되짚어보는 '분석자'로서의 카푸시친스키이다. 이 첫 번째 내레이터는 그리스와 페르시아의 전쟁에 대한 심도 있는 고찰을 통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는 해묵은 동서양의 대립과 반목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그 기원을 밝히고자 노력하고 있다.
두 번째 내레이터는 특정한 장소로 파견되어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사건을 취재하는 '기자'로서의 카푸시친스키이다. 이 책에는 30여 년의 세월 동안 인도와 중국, 이집트와 이란, 아프리카 대륙과 그리스를 오가면서 카푸시친스키가 몸소 체험한 다양하고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등장한다. 저널리스트로서의 삶, 그 애환과 환희가 진솔하게 드러나고 있어 자서전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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