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사를 다시 말한다 (역68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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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설명
2005년 가을에 결성된 역사문제연구소 민중사반이 세상에 내놓는 첫 번째 저작이다. 연구반의 결성 시점부터 따진다면 8년 만이고, 이 책의 토대가 된 심포지엄이 열렸던 2009년부터 꼽아보면 4년 만의 성과다. '새로운 민중사'라는 모순된 이름 아래 '민중' 개념과 고투하고, '민중사'의 유효성을 점검하며, '민중사학'의 역사를 재구성하고자 한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었다. 제1부 '새로운 민중사의 모색'은 민중사를 새롭게 모색하려는 문제의식을 담은 시론적 성격의 논문을 모아냄으로써 새로운 민중사의 지향과 성격에 대하여 그동안 필자들이 고민해온 궤적을 드러낸다. 제2부 '민중의 경험과 의식세계'는 민중의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경험을 통해 민중의식에 접근하려는 시도를 보여준 4편의 논문으로 구성되었다.
제3부 '민중에 대한 인식과 재현'은 과거 민중사(학)에서는 자각적으로 다루어지지 않았던 문제적 주제를 새롭게 제기하는 3편의 논문으로 구성되었다. 민중은 그것을 인식하고 재현하는 주체인 지식인이나 권력에 의해 구성된 것이라는 전제에서, 민중을 파악하고 떠올리는 일이 자연스럽거나 초역사적인 것이 아니라 특정하고 구체적인 역사적 맥락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목차
목차
총론 / 민중사를 다시 말한다
제1부 새로운 민중사의 모색
제1장 민중운동사 이후의 민중사―민중사 연구의 현재와 새로운 모색 / 허영란
제2장 민중사학을 넘어선 민중사를 향하여 / 이용기
제3장 ‘민중사’와 ‘식민지 근대’를 넘어서 / 허수
제4장 민중사학의 역사를 재구성하기―역사학 비판의 관점에서 / 배성준
제2부 민중의 경험과 의식세계
제1장 근대 이행기의 민중의식―‘근대’와 ‘반근대’ 너머 / 배항섭
제2장 1894년 ‘동도東徒’의 농민전쟁 참여와 그 성격 / 홍동현
제3장 식민지 시기 민중의 셈법과 ‘자율적’ 생활세계―생활문서의 화폐기록을 통하여 / 이용기
제4장 근대국가 수립과 청소년의 소외―해방 후 북한의 조선소년단 활동을 중심으로 / 한봉석
제3부 민중에 대한 인식과 재현
제1장 식민지기 ‘집합적 주체’에 관한 개념사적 접근 / 허수
제2장 일제 시기 본부 살해 사건과 여성주체의 재현 / 장용경
제3장 ‘인민’의 창조와 사라진 ‘민중’―방법으로서 북조선 민중사 모색 / 이신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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