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비평 133호 - 2020.겨울 (알마79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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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설명
『역사비평』 133호의 특집은 독일 재통일을 다뤘다. 독일 통일은 한반도보다 더 복잡하고 강력하게 여러 나라들의 이해가 달려 있는 문제였다. 독일 재통일 3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는 제2차 세계대전의 승전국으로 독일의 분할에 직접적 역할을 했던 미국, 프랑스, 영국, 소련에게 독일 재통일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었으며 어떻게 대응했는지 특집으로 살펴보았다. 미국은 주도했고, 프랑스와 영국은 반대했으며, 소련은 어쩔 수 없었다는 식의 단순화된 설명을 벗어나 각국의 입장과 역할을 고찰하려는 시도이다.
박진빈은 독일 재통일 과정에서 미국 정부가 탈냉전의 새로운 역사적 맥락을 어떻게 반영시켰는지 추적했다. 민유기는 기존에 알려진 바와 달리, 독일 통일 국면에서 미테랑 대통령 등 프랑스 정부도 협력과 균형의 연장선 위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보았다.
김승우는 통화와 재정 문제에 관련하여 영국의 입장 변화를 살펴보았다. 김동혁은 소련의 경우를 고찰했다. 그는 유럽의 냉전 역사가 선입견과 달리 ‘짧은 대립과 긴 화해 협력’의 시기였다는 전제하에서 1953년 이후 소련과 서독의 경제적 관계를 긴장과 대립 속 긴 데탕트의 과정으로 이해한다. 소련-서독의 무역과 경제협력이 유럽 데탕트의 토대였으며 독일 통일의 중요한 디딤돌이었다는 것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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