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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추에서 의자왕 숙종 김육 조광조 태종 광해군 그리고 정조와 대원군 갑신정변으로 이어지는 당대의 개혁정책들을 현재 노무현시대의 개혁정책과 대비하면서, 개혁이라는 거대한 역사적 스펙트럼을 담아내는 책이다.

책은 개혁정책은 그 목적과 시대적 요구, 그리고 당대 민중들의 태도에 따라 성패가 뚜렷하게 갈림을 지적한다. 저자는 혹독한 비평을 통해 성공한 개혁과 실패한 개혁들을 현재 우리들의 화두인 개혁과 대비시켜 역사 속에서 우리가 나아갈 바를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