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급(새책)

일본 동아고고학회에 의한 상경성 발굴은 1933년 6월과 1934년 5월 두 차례 이루어졌다. 첫 번째 조사에서는 외성 남문, 외성벽, 제1~4사찰지, 1~6호 궁전지 등을 확인 및 발굴하였고, 두 번째 조사에서는 내성 남문, 제2궁전지 보충 발굴, 제5궁전지, 제6궁전지, 금원지 등을 발굴하였다. 그 결과는 보고서 『동경성』에서, 1장 서문, 2장 조사경과, 3장~4장 유적과 유물, 5장 결론 순으로 기술하였다. 또한 부록에서 1931년 러시아학자 파노소프에 의해 진행되었던 보고서를 첨부하였을 뿐만 아니라 80여 장의 삽도와 120여 장의 사진 자료를 함께 실어 발굴 당시의 모습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