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사기의 산을 가다 - 테마가 있는 역사기행 (알집17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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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설명
산 전문 월간지 <사람과 山>에 20여 년 동안 몸담아온 박기성이 <삼국사기>에 등장하는 역사적 현장을 답사하고 고증한 3년간의 결실이 나왔다. 대학 1학년 때부터 30년 동안 무한한 애정으로 산에 올랐던 저자는 좀 더 의미 있는 산행을 위해 산을 오르는 발걸음 위에 테마를 얹었다. 이름하여 ‘삼국사기의 산’이다.
저자는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삼국시대의 역사가 이루어졌던 장소를 찾아가 당시의 상황을 유추해보고 음미해보았다. 이는 3년 동안 스물아홉 차례 <사람과 山>에 연재되었으며, <삼국사기의 산을 가다>는 이를 한 권의 책으로 묶은 것이다. 좋아하는 ‘산’에다 전공인 ‘역사’를 결합해 자신이 가장 잘 이야기할 수 있는 소재로 글을 풀어나갔다.
역사 연구 작업은 실증과 해석으로 구성된다. 연구자들은 실증과 해석의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하지만 아무래도 실증에 기울어져 있고, 또 해석을 한다 해도 논리를 흐트러뜨리지 않으려 최대한 애를 쓴다. 그러나 이 책은 학술 논저가 아닌 만큼 치밀한 논증의 부담을 덜 지고 있다. 그래서 자유롭다. 여기에 책을 읽는 재미가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단언을 하기보다 “이러지 않았을까”, “저러지 않았을까” 끊임없이 생각하고 고민하다가 답을 얻는 과정을 그대로 보여주는데, 이러한 과정이 독자로 하여금 저자의 논리를 무조건적으로 수용하기보다 함께 해답을 찾는 방향으로 인도하는 것이다. 독자의 인문학적 호기심을 충족시키면서 더불어 사고의 지평을 넓혀주는 책이라 하겠다.
프롤로그
태백산: 2천 년 전 시작된 산악신앙의 단초
삼태봉: 탈하이가 서라벌 엿보던『삼국사기』의 토함산
황령산: 반경 40리 모든 마을 아우른 거칠산국의 중심
와룡산: 서라벌 명운 걸고 싸움 벌였던 '개구리소년'의 산
비룡산: 영남의 반을 주무른 원산성 품은 산
어룡산: 경북 8경의 으뜸, 진남교반의 수문장
취적봉: 1킬로미터 둘레의 토상이 있는 삼한 감문국의 진산
비음산: 고구려군 남정의 종점 '임나가라 종발성' 산
구룡산: 왜, 백제, 가야, 임나일본부를 꼼짝 못하게 한『일본서기』구례산수
향제봉: 마한 남부 공동정벌한 야마토와 백제 맹약의 산봉,『일본서기』고사산
차술령: 박제상을 기다리다 돌이 된 여인이 있는 영마루
비학산: 고구려 변장 살해 사건의 현장
아차산: 아차산성과 여덟 개의 보루성 품은 한강 지킴이
낙영산: 삼한 최초 회전 살수싸움 지켜본 중원의 명봉
화왕산: 이사부는 여기 올라 다라국 정벌 전략을 짰다
자양산: 패러글라이더 요람이 된 임나 부흥의 청사진
이성산: 두 국도 교차점의 진흥왕 웅비 효시
장미산: 광개토왕이 확보한 고구려 중원 거점
프롤로그
태백산: 2천 년 전 시작된 산악신앙의 단초
삼태봉: 탈하이가 서라벌 엿보던『삼국사기』의 토함산
황령산: 반경 40리 모든 마을 아우른 거칠산국의 중심
와룡산: 서라벌 명운 걸고 싸움 벌였던 '개구리소년'의 산
비룡산: 영남의 반을 주무른 원산성 품은 산
어룡산: 경북 8경의 으뜸, 진남교반의 수문장
취적봉: 1킬로미터 둘레의 토상이 있는 삼한 감문국의 진산
비음산: 고구려군 남정의 종점 '임나가라 종발성' 산
구룡산: 왜, 백제, 가야, 임나일본부를 꼼짝 못하게 한『일본서기』구례산수
향제봉: 마한 남부 공동정벌한 야마토와 백제 맹약의 산봉,『일본서기』고사산
차술령: 박제상을 기다리다 돌이 된 여인이 있는 영마루
비학산: 고구려 변장 살해 사건의 현장
아차산: 아차산성과 여덟 개의 보루성 품은 한강 지킴이
낙영산: 삼한 최초 회전 살수싸움 지켜본 중원의 명봉
화왕산: 이사부는 여기 올라 다라국 정벌 전략을 짰다
자양산: 패러글라이더 요람이 된 임나 부흥의 청사진
이성산: 두 국도 교차점의 진흥왕 웅비 효시
장미산: 광개토왕이 확보한 고구려 중원 거점
위례산: 한성 버리고 웅천까지 후퇴한 백제 북부군사령부의 거점
재건산: 성왕과 백제군 몰살의 현장 관산성
주산: 화랑 사다함이 활약했던 대가야 토벌전의 현장
금강산: 서라벌 3성을 무력화시킨 백제 웅현성의 소재지
창성산: 김유신 데뷔전이었던 낭비성싸움의 비성산
중성산: 고구려와 신라가 2차 회전 벌였던 일곱 겹 성산
취적산: 고타소랑의 한이 서려 있는 대야성싸움의 현장
성뫼: 비녕 돌진이 이루어졌던 무산성의 산
도토성산: 백제의 멸망 재촉한 도살성 회전의 현장
갈마산: 황산벌싸움의 서라벌군 지휘소
파진산: 백제 최후의 항전을 지휘한 수도방위사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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