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이 법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 조선 후기 한성부의 범죄 보고서 (알37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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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설명
18~19세기(정조 대~철종 대) 조선 사회의 범죄 사례를 바탕으로 당시의 사회적 특징과 갈등 양상을 살펴보는 책이다. 특히 조선의 수도 한성부에서 일어난 사죄(死罪), 즉 사형에 처해지는 범죄를 중심으로 당시 민의 가감 없는 생활상을 살펴본다.
이 책에서 다루는 조선 시대의 범죄 사건은 살인, 강도, 과실치사, 폭행 치사, 절도, 위조, 자살, 방화, 굴총, 범월 등 일상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범죄이며, 따라서 민란이나 변란 등 정치적 사건에 주목했던 종래의 접근과는 다른 방식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지은이는 가해자와 피해자, 국가와 백성, 양반과 상민, 부모와 자식, 남성과 여성 등 가족, 신분, 젠더를 비롯한 사회의 많은 관계에 존재하는 힘의 불균형과 균열을 읽어내는 데 범죄 연구가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한다고 말한다.
당시 국가에서 "민이 법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라고 할 정도로 사회적, 도덕적 질서를 위태롭게 하는 범죄가 성행했는데, 이 책은 구체적인 사례와 치밀한 통계를 바탕으로 갈등과 균열의 사회사를 펼쳐 보인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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