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산 비파호를 날 듯이 건너 (알알15코너)

부사산 비파호를 날 듯이 건너 (알알15코너)
부사산 비파호를 날 듯이 건너 (알알15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성대중(저자) | 홍학희(역자) | 이혜순(감수)
출판사 / 판형 소명출판 / 2006년 1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304쪽
정가 / 판매가 15,000원 / 12,5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1763년 계미년 조선통신사로 일본에 다녀온 성대중의 기록을 우리말로 옮겼다. 영조에게 출발을 고하고 다음 해 돌아오기까지의 과정을 일기 형식으로 하루도 빼놓지 않고 기록한 <사상기>, 일본을 역사지리적·종합적으로 고찰한 <일본록>, <청천해유록초>로 이루어져 있다.

다른 기록들에 비해 일본인들의 본질을 궤뚫어보고 조선과 일본 간 관계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짚어내고 있다는 특징을 보인다.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야욕을 간파하는가 하면, 울릉도를 지켜낸 인물인 안용복에 관한 자료를 실으면서 향후 독도와 울릉도가 양국 영토 분쟁의 단서가 될 수 있음을 언급한다. 그러나 한일 관계는 감정이 아닌 실리로 접근해야 함을 피력하기도 한다.

일기체인 <사상기>에서는 사행 도중 그때 그때 보고들은 것을 생각나는 대로 적은 글로, 덕분에 더욱 생생한 기록을 접할 수 있다. 사신과 일본인들과의 관계, 사신들끼리와의 관계, 조선 관리와의 관계, 역관과의 갈등, 기녀와의 관계 등 조선통신사의 공식 기록이 놓치기 쉬운, 사행의 보다 깊은 부분을 보여준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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