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사람의 세계여행 (알역65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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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 - 새책인데 옆면에 <보안성 검토필> 직인 하나 작게 있음
도서 설명
<조선 국왕의 일생>을 시작으로 조선시대의 삶과 문화를 다각도로 살펴보는 규장각 교양총서가 어느덧 다섯 번째를 맞았다. 이번 다섯 번째 책은 <조선 사람의 세계여행>이다. 조공과 통신사행부터 표류와 세계일주까지, 열두 명의 조선인이 떠난 해외여행을 만난다. 여말선초부터 식민지 시기까지 근 600년 동안 이뤄진 다양한 형태의 세계여행을 12가지로 선별하여 소개하고 있다.
비록 '여행'이라는 말을 붙였지만 오늘날의 여행과 조선시대의 여행이 의미하는 바가 같을 수는 없다. 조선시대의 여행은 '자의'로 떠난 여행보다는 '타의'에 따라 이뤄진 경우가 많았다. 그 가운데 해상표류처럼 자연의 불가항력적인 힘에 떠밀려 팔자에도 없는 세계유람을 하는 경우도 간혹 있었으니, 최부의 <표해록>은 가장 대표적인 성과물이다.
12가지 이야기 중엔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북경 사행길과 일본 통신사행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의 제작 과정과 그 구현 형태를 통해 15세기 조선인의 세계인식이 어떠했는지, 그리고 직접 가볼 수 없는 해외의 여러 국가와 문물에 대해 우리의 조상들이 어떤 로망을 품고 있었는지를 살펴봤으며, 홍대용의 북경사행길을 통해 조선 실학의 숨은 추동력을 읽었다.
그리고 1896년 민영환 일행의 세계여행을 통해서 캐나다와 뉴욕까지 진출한 조선의 러시아 사절단을 따라갔으며, 일제강점기 때 고비사막을 뚫고 모스크바까지 당도한 여운형 일행의 여로에 고단하게 묻어난 독립의 열정을 조명하기도 했다. 조선 최초로 여성의 몸으로 세계를 일주한 나혜석의 여행을 통해서는 '조선의 바깥에서 조선 여성을 새롭게 인식하게 되는 계기'를 만날 수 있다.
비록 '여행'이라는 말을 붙였지만 오늘날의 여행과 조선시대의 여행이 의미하는 바가 같을 수는 없다. 조선시대의 여행은 '자의'로 떠난 여행보다는 '타의'에 따라 이뤄진 경우가 많았다. 그 가운데 해상표류처럼 자연의 불가항력적인 힘에 떠밀려 팔자에도 없는 세계유람을 하는 경우도 간혹 있었으니, 최부의 <표해록>은 가장 대표적인 성과물이다.
12가지 이야기 중엔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북경 사행길과 일본 통신사행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의 제작 과정과 그 구현 형태를 통해 15세기 조선인의 세계인식이 어떠했는지, 그리고 직접 가볼 수 없는 해외의 여러 국가와 문물에 대해 우리의 조상들이 어떤 로망을 품고 있었는지를 살펴봤으며, 홍대용의 북경사행길을 통해 조선 실학의 숨은 추동력을 읽었다.
그리고 1896년 민영환 일행의 세계여행을 통해서 캐나다와 뉴욕까지 진출한 조선의 러시아 사절단을 따라갔으며, 일제강점기 때 고비사막을 뚫고 모스크바까지 당도한 여운형 일행의 여로에 고단하게 묻어난 독립의 열정을 조명하기도 했다. 조선 최초로 여성의 몸으로 세계를 일주한 나혜석의 여행을 통해서는 '조선의 바깥에서 조선 여성을 새롭게 인식하게 되는 계기'를 만날 수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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