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대외 정벌 (알인69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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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설명
삼국시대 이래로 2,000여 년의 한국사에서 전쟁 횟수를 꼽아보면 900 몇 십여 차례가 된다. 내전과 외란, 크고 작은 규모를 합치면 모두 1,000번이 훌쩍 넘는다고 주장하는 학자도 있다. 그렇다면 이 가운데 '대외' '해외' 또는 '원정'에 해당하는 경우는 얼마나 될까?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보면, 삼국시대 외에는 거의 없었다. 특히나 조선시대에는 이런 경우가 전무하다시피 하다고 말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래서 조선시대를 통틀어 역사 기록에 방어나 수비 개념인 '수어守禦'라는 용어는 자주 등장해도, 공격이라든가 공세라는 적극적 개념의 ‘공攻’이란 용어는 전혀 찾아볼 길이 없다고 극언하는 학자들마저 있다.
그럼에도 조선시대에 '대외' '해외' 또는 '원정'에 해당하는 군사작전은 엄연히 존재하며, 그것이 가지는 역사적 함의 또한 결코 작지 않다. 각각 왜구, 여진족, 러시아군을 상대로 벌인 '대마도정벌' '보주 강 야인토벌' '나선정벌' 단 3차례 작전에, 본격적인 대규모 전쟁이 아니라 주로 소규모 단기 토벌작전이었지만, 모두가 복잡한 국제적 역학관계 속에서 진행되었고 궁극적으로는 국가의 성쇠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그간 조선의 대외 정벌은 그 중요도에 비해 제대로 조명받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설사 연구가 이루어진다 할지라도 학계 일부의 작업에 그치고, 그 결과 일반에서는 '야담' '야사' 수준에서 회자되고 있을 따름이다. 이 책은 그러한 조선 대외 정벌의 역사적 실체를 재구성하고, 재조망하고, 재평가함으로써, 오늘날의 냉엄한 국제정세 속에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고자 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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