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재일기 ㅣ 국학자료 심층연구 총서 17 (알역22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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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설명
일기는 한 개인의 기록물이지만 시대의 공유물이기도 하다. 시대에 담긴 개인의 삶이 곧 역사가 되기 때문이다. 오랜 시간 민간 소장 일기류를 발굴 및 번역해온 한국국학진흥원 연구사업팀이 한 해 동안 연구한 결과를 단행본으로 묶어 출간하는 '국학자료 심층연구 총서' 제17권 <성재일기>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16세기 재지 사족이었던 성재 금난수가 50여 년간 기록해온 일기를 바탕으로 문학, 교육학, 철학, 사학 등 여러 분야의 학자들이 공동연구팀을 구성해 학제 간으로 연구한 결과물이다.
성재 금난수는 이황의 가장 가까운 제자이자 교유의 중심에서 활동했으며 지역 사회의 안정과 번영을 책임지던 선비였다. 그는 과거에 급제해 나라의 중요한 보직을 맡기보다 향촌 사회의 주요한 버팀목이 되길 택했으며 백성과 가까운 벼슬살이를 하며 의례를 수행했다. 임진왜란 때는 마을의 지도자로서 의병 활동을 주도, 지원하며 조정으로부터 들려온 소식과 직접 목도한 사실을 꾸준히 일기로 기록했다.
또한 퇴계학의 발전을 위해 여러 계회와 유람을 성립했고 이끌어가는 데 성실히 임했다. 그가 열었던 교유의 장은 학맥과 당색, 품계와 관계없이 학문적 동기만 같다면 모두가 참여할 수 있었다. '위기지학爲己之學(자기 자신의 본질을 밝히기 위한 학문)'을 몸소 실천하며 살아온 그의 일기를 통해 조선시대 선비의 올곧은 삶과 문화를 톺아본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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