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국왕 영조 문학 연구 (알미80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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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설명
영조는 만년에 자주 글을 통해 자신의 일생을 반추하곤 하였다. 즉위 이전에는 탈속한 세계를 추구하는 경치 관련 시를 주로 썼으며, 즉위 이후에는 자신이 삼종혈맥을 잇는 정통 후계임을 주장하고 조종성덕을 칭송하였다.
국가의 성패가 인재 선발에 있음을 알고 과거 관련 시문을 많이 지었으며, 숙종이 세운 대보단에 신종황제 외에 명나라 태조와 의종을 새롭게 향사하고 존주대의와 대명의리를 읊었다. 군신 간의 교유에서도 수많은 갱진시를 지어 국정에 대한 정서를 공유하였으며, 신하들에게 자주 시문을 하사하여 유대를 돈독히 하려 하였다.
영조는 가족에 대한 글도 많이 지었는데 제문을 특히 많이 지었다. 국왕이 된 이후에도 격이 달라 제사도 못 지내고 어머니라 부르지도 못하던 숙빈 최씨에 대해 지속적인 추승을 추진하여 결국에는 어머니의 묘를 ‘소령원’으로, 혼전을 ‘육상궁’으로 승격시켜 공식적으로 제사 지낼 수 있도록 하였는데, 어머니에 대한 호칭의 변화가 숙빈 최씨 치제문에 남아 있다.
자신이 아끼던 후궁과 자식들에 대한 제문에는 남편으로서, 아버지로서의 비통한 심정이 잘 드러나 있다. 그러나 더욱 비통한 일은 사도세자와 관련된 글들을 폐기하거나 간행하지 못하게 하고 이에 대한 언급 자체를 금기시한 것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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