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궤, 8일간의 축제 (알가24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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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조선 제22대 왕 정조의 을묘년(1795년) 화성 행차를 다룬 『의궤, 8일간의 축제』가 출간되었다. 조선 후기 르네상스를 이끈 개혁 군주로 잘 알려진 정조는 극적인 삶으로 유명하다. 소설과 영화, 드라마 등에도 자주 등장하는데, 대부분은 세손 시절의 고난이나 즉위 직후의 암살 위협 등 ‘젊은’ 정조에게 초점을 맞춘다. 정조의 일부분만 보여 줄 뿐, ‘대왕’으로 불리게 한 치세 전체를 조망하지는 못한다.
『의궤, 8일간의 축제』는 정조의 치세 중에서도 절정의 순간을 다룬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이 책에서 정조는 20년 가까이 재위한 원숙하고 노련한 왕이다. 오랜 분투 끝에 얻어 낸 왕권은 최고조에 달해 있었고, 신하들은 숨죽인 채 왕의 다음 행보를 주시하는 중이었다.
1795년은 정조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가 회갑을 맞는 해였다. 왕은 화성에서 잔치를 열기로 하고, 어머니를 모시고 한강을 건너 남쪽으로 향했다. 행차는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규모가 컸다. 6000명에 달하는 수행원은 1킬로미터가 넘는 행렬을 이루었고, 그 안에 포함된 군사의 수는 도성 병력의 절반에 육박했다. 정조가 기획하고 연출한, 한국사 최대의 정치 이벤트가 시작되려 하고 있었다.
출발에서 귀환까지 총 8일간은 정조의 명으로 만든 『원행을묘정리의궤』에 낱낱이 기록되었다. 『의궤, 8일간의 축제』는 『원행을묘정리의궤』를 바탕으로 정조의 여정을 준비 과정에서 후일담까지 시간순으로 한 편의 드라마처럼 펼쳐 낸다. 또한 조선의 기록 유산 중에서도 화려한 그림으로 이름난 의궤에 걸맞게 이 책의 본문에도 약 120컷의 컬러 이미지를 실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이 책의 원작인 KBS 대기획 「의궤, 8일간의 축제」는 『원행을묘정리의궤』 속 화성 행차를 압도적 영상미와 충실한 고증으로 재현해 내 화제를 모았다. 휴스턴 국제영화제 대상,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대통령 표창 등 다수의 상을 받은 ‘명품 다큐’를 책으로 재구성한 『의궤, 8일간의 축제』는 방송 내용을 온전하게 옮겼을 뿐만 아니라 콘텐츠를 추가하고 최신 연구 성과까지 반영한 ‘결정판’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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