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동서락을 가다 - 남장 여인 금원의 19세기 조선 여행기 (알역45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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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설명
조선 후기, 여성은 대문 밖을 마음대로 나다닐 수 없었던 시절에 남자들만 다녀올 수 있다는 금강산을 직접 찾아가고, 관동팔경은 물론 중국 사신들의 연행로까지 다녀온 여성이 있다. 겨우 열네 살 나이에 남장을 하고 여행길에 나선 금원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금원은 당시 조선 여성으로는 드물게 부친에게 글을 배워 사서삼경 등 유교경전과 역사서를 통달했고 시문을 지을 수 있었다.
책을 통해 세상의 이치를 알았고 담장 밖 세상을 향한 열망 또한 컸다. 열네 살 때 부모의 허락을 얻어 남장을 하고 여행을 떠나 금강산과 관동팔경 등의 명승지를 유람하고 돌아왔고, 이 과정을 1850년에 기행문으로 남겼다. 충청도 호서 지방의 호, 금강산과 관동팔경의 동, 평양과 의주 등 관서지방의 서, 서울 한양의 낙을 따서 책 이름을 <호동서락기>라 했다.
< 호동서락기>는 열네 살의 유람에서 시작하지만 서른네 살에 다시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쓴 회고록이기도 하다. 형식은 산문이 주를 이루고 중간중간 시 26편이 섞여 있다. 유람한 곳에 관한 전설, 설화, 신화 등을 인용하며 자신의 느낌을 적은 산문은 어린아이와 같은 재기 발랄함이 넘치기도 하고 감정적인 탄식과 전문적인 소견이 드러나는 등 다양한 면모를 보여준다.
저자는 <호동서락기>의 기록 순서를 따라 19세기 조선 여행을 시작한다. 금원의 첫 여행지인 제천 의림지를 시작으로 충청 4군을 돌아보고, 표훈사, 만폭동, 유점사, 구룡폭포를 품고 있는 수려한 금강산 유람에 나선다. 고성 삼일포, 양양 낙산사 등 예부터 칭송되어온 명승지인 관동팔경을 둘러본 후 다시 설악산으로 들어가 대승폭포와 백담사, 수렴동 계곡을 유람한 뒤 한양으로 돌아온다.
책을 통해 세상의 이치를 알았고 담장 밖 세상을 향한 열망 또한 컸다. 열네 살 때 부모의 허락을 얻어 남장을 하고 여행을 떠나 금강산과 관동팔경 등의 명승지를 유람하고 돌아왔고, 이 과정을 1850년에 기행문으로 남겼다. 충청도 호서 지방의 호, 금강산과 관동팔경의 동, 평양과 의주 등 관서지방의 서, 서울 한양의 낙을 따서 책 이름을 <호동서락기>라 했다.
< 호동서락기>는 열네 살의 유람에서 시작하지만 서른네 살에 다시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쓴 회고록이기도 하다. 형식은 산문이 주를 이루고 중간중간 시 26편이 섞여 있다. 유람한 곳에 관한 전설, 설화, 신화 등을 인용하며 자신의 느낌을 적은 산문은 어린아이와 같은 재기 발랄함이 넘치기도 하고 감정적인 탄식과 전문적인 소견이 드러나는 등 다양한 면모를 보여준다.
저자는 <호동서락기>의 기록 순서를 따라 19세기 조선 여행을 시작한다. 금원의 첫 여행지인 제천 의림지를 시작으로 충청 4군을 돌아보고, 표훈사, 만폭동, 유점사, 구룡폭포를 품고 있는 수려한 금강산 유람에 나선다. 고성 삼일포, 양양 낙산사 등 예부터 칭송되어온 명승지인 관동팔경을 둘러본 후 다시 설악산으로 들어가 대승폭포와 백담사, 수렴동 계곡을 유람한 뒤 한양으로 돌아온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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