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종기와 사투를 벌이다 - 조선의 역사를 만든 병, 균, 약 (나64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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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설명
<실록>과 <승정원일기>에서 찾아낸 조선 의학 드라마.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조선의 역대 군왕 27명 중에서 12명이 종기를 앓았다. 문종과 성종, 정조는 종기 때문에 갑작스레 죽음을 맞았고, 이로 인해 역사의 물길이 크게 요동치며 굽이돌았다. 우리가 아는 종기는 고약을 붙이면 쉽게 낫는 피부병인데, 그나마 요즘에는 잘 걸리지도 않는 병인데, 과거의 종기는 죽음을 부를 수도 있는 무서운 병이었다니, 이것은 과연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종기와 같은 병인가?
조선의 의료 역사는 종기와 맞선 처절한 싸움이었다. <조선왕조실록>과 <승정원일기>에는 종기 때문에 임금도 고생하고, 왕비도 고생하고, 신하들도 고생했다는 이야기가 흔하게 등장한다. 조선시대의 외과의라 할 수 있는 치종의(종기를 다스리는 의사)들은 피침(메스처럼 생긴 넓적한 침), 뜸, 갖가지 약을 무기로 치열하게 싸웠다. 조선 의학은 때로는 승리했고, 때로는 패배했다.
한의학자 방성혜 박사는 한의학의 역사를 공부하다 조선 사람들의 삶을 뒤흔들었던 '종기'라는 존재를 만났고, 종기와 사투를 벌였던 조선 사람들의 땀내 나는 역사에 푹 빠지고 말았다. 그리하여 <조선왕조실록>과 <승정원일기>를 중심으로, 민간 의서와 조선의 문인들이 남긴 기록에서 찾아낸, 조선 역사의 의학 드라마를 되살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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