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나키스트들의 독립운동 - 일본에서의 투쟁 (알동35코너)

도서 상품 상태
보통 - 책상태는 좋으나 본문 13 페이지에 걸쳐 볼펜 밑줄 있음
도서 설명
적의 심장부, 일본에서의 한국 아나키스트들의 투쟁을 담았다. 일제강점기에 “일본 내”에서―한반도, 만주, 중국이 아니라 일본 한복판에서―자유롭고 평등한 사회와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치열하게 싸운 한국 아나키스트들의 투쟁의 역사를 처음으로 종합적으로 조명한 책이다.
이 책은 주요 한국 아나키스트들의 구체적인 활동과, 그들이 이해한 아나키즘의 이념적 내용과 시기별 특징을 규명한다. 나아가 일본에서 활동한 한국 아나키스트들이 국내와 중국의 항일 투쟁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고찰한다.
한국의 아나키스트들은 우리가 국권을 상실한 100년 전부터 새로운 선진 사상으로 범사회주의 사상을 받아들이기 시작하여 1920년대에 본격적으로 아나키즘을 독립 이념이자 신사회 건설 이념으로 수용한다. 한국 독립운동사에서 아나키스트들은 부르주아 민족주의자나 공산주의자와는 달리 일체의 타협 없이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총칼과 폭탄을 들고 가장 강력하게 투쟁한 혁명가들이었다.
특히 일제강점기에 선진 문물을 배우거나 먹고살기 위해 일본으로 건너간 한인 유학생들과 노동자들 중 자유 평등의 공동체와 조국의 독립을 열망하던 청년들이 주로 아나키즘을 수용하였는데, 이들 한인 청년 아나키스트들은 강포(强暴)한 군국주의 체제를 구축한 일본 제국주의의 한가운데에서, 바로 적의 심장부에서 사상 단체와 노동조합을 결성하여 각종 사상운동 및 노동운동 등을 치열하게 전개함으로써 끝없는 감시, 탄압, 압제 속에서도 일본에 대항한 투사들이었다. 이 책은 그 투쟁의 기록이다.
한편 지금까지 우리 역사는 일본에서 투쟁한 한국 아나키스트들 중 소수의 이름만 기억할 뿐이었다. 그래서 이 책은 자유와 평등 그리고 조국 독립을 위해 적지 일본에서 청춘을 바쳤지만 이름도 없이 쓸쓸히 돌아간 한국 아나키스트들의 이름을 그들의 투쟁의 기록과 함께 역사의 페이지로 하나씩 불러냄으로써 그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그들의 투쟁의 역사가 ‘과거의 기록을 넘어 미래의 희망으로’ 가는 하나의 작은 길이기를 기대해본다.
도서 부연설명
이 분류의 인기도서
-
한국문화재보존고 1위
-
70, 80년대 공연금지 희곡선집 2위
-
천년의 세월을 엮는 사람들 (답7코너) 3위
-
매화록(梅花錄) (답1코너) 4위
-
차(茶)의 고향을 찾아서 5위
-
이제사 말햄수다 (사45코너) 6위
-
작별의 예식 - 시몬느 드 보봐르 (인2코너) 7위
-
한국다시(茶詩)작가론 8위
-
원색한국수목도감 9위
-
컬렉션의 세계 10위
-
운문댐 수몰지역지표조사보고서 11위
-
한국민족주의 발전과 독립운동사연구 12위
-
세계미술용어사전 13위
-
조선후기 병서와 전법의 연구 14위
-
동악미술사학 제3호 (가15코너) 15위
-
박두진 산문전집 수필 1 : 햇살, 햇볕, 햇빛 (인22코너) 16위
-
일제강점, 해방기 인정식의 경제사상 연구 17위
-
지금은 꽃이 아니라도 좋아라(초판) 18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