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기문 - 한국연구재단 학술명저번역총서 동양편 596 (알오31코너)

서양기문 - 한국연구재단 학술명저번역총서 동양편 596 (알오31코너)
서양기문 - 한국연구재단 학술명저번역총서 동양편 596 (알오31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아라이 하쿠세키 (지은이), 이윤지 (옮긴이)
출판사 / 판형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 2021년 1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300쪽
정가 / 판매가 24,000원 / 20,9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새책

도서 설명

 

일본 최초의 서양 연구서이자 난학의 선구라 할 <서양기문>. 쇄국을 고수하던 에도 시대의 일본에 도항한 가톨릭 선교사 조반니 바티스타 시도티에 대한 당대의 고명한 주자학자이자 막부의 고문이었던 아라이 하쿠세키의 심문 기록이다.

1708년 8월, 기나긴 여정 끝에 일본 최남단 야쿠시마에 상륙한 시도티는 도착 후 바로 현지에서 체포되었고, 당시 실질적으로 막부의 정치를 주도하고 있었던 하쿠세키와의 대면을 위하여 이듬해 11월 에도로 호송되었다. 이후 네 차례에 걸친 시도티와의 문답을 기반으로 하쿠세키가 남긴 저술이 바로 이 <서양기문>이며, 이는 쇄국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의 외부 세계에 대한 호기심, 다방면의 탁월한 학문적 업적에 있어 무엇보다도 합리적 해석과 실증적 검토를 중시했던 학자로서의 자세가 빚어낸 지적 성과라 할 수 있다.

더불어 서양의 과학적 지식과 기술의 발전에는 순수한 선망의 시선을 보내는 한편 기독교로 대표되는 그 정신적 가치관을 철저히 부정하고 경계하는 저자의 태도는 근대화 시기의 일본이 서구 문물에 대하여 내세운 화혼양재 사상과 통하는 근원적인 경향이 엿보인다고 할 것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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