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무엇을 생각하는가 - 중국 최고지도부를 움직이는 지식엘리트들 (알차102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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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설명
중국은 지정학적으로나 역사적으로 함께 부대끼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나라다. 특히 한반도 등 주변 국가에 미치는 영향력은 미국을 능가할 정도다. 이런 중국과 상생하고 나아가 윈윈하려면 중국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먼저다. 이번에 출간되는 <중국은 무엇을 생각하는가>는 지금 중국이 돌아가는 상황을 한눈에 조감할 수 있는 책이다.
가장 큰 특징은 무엇보다 저자가 중국을 “우리의 세계에 근원적인 영향을 미칠 사상의 강국”으로 인식하고, 중국이 혼자 힘으로 ‘새로운 세계관’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보는 점이다. 요즈음의 화두로 바꿔 말하면, ‘중국 모델’이다. ‘중국 모델’이 점차 세계적인 관심사로 부상하는 흐름 속에서 저자는 중국 모델을 황하 자본주의, 협의형 독재정치, 종합 국력이라는 세 개념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그리고 그것이 미국과 유럽이 추구해온 이상에 대한 도전이라고 적극 평가한다.
마크 레너드는 현재 중국에서 형성되고 있는 세계관을 특징짓기 위해 ‘성벽으로 나뉘는 세계’ (walled world)라는 말을 만들어냈다. 미국식 신자유주의적 세계관을 나타내는 ‘평평한 세계’ (flat world)와의 차이를 보여주기 위해서다. 감수자 백영서 선생은 저자가 주장하는 ‘성벽으로 나뉘는 세계’를 일단 긍정한 후, 한 걸음 더 나아가 그 ‘성벽’은 폐쇄적인 것이 아니라 ‘많은 문이 달린 성벽’이어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는 우리가 패권적인 구미식 보편주의가 아니라 세계와 소통하는 지구적 보편성을 지향해야 하기 때문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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