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 년의 장대한 고대 이집트의 역사를 한 권으로 정리했다. 선원으로 지중해 여러 나라를 여행하다가 전문적인 고고학 해설자가 된 노이바트는 일반인의 눈높이에서, 피라미드는 고왕국 시대를, 신전은 중왕국 시대를, 왕들의 계곡은 신왕국 시대를 대표하는 식으로 구성하여 고대 이집트의 세계로 안내한다.

또한 1922년 투탕카멘의 무덤이 3000년만에 극적으로 열리는 순간을 처음 목격했던 사람으로서, 생생한 발굴담을 들려준다. 고대부터 시작된 도굴꾼들의 무덤 도굴과 훼손, 이로부터 무덤을 지켜내려는 고고학자들의 노력이 흥미롭게 담겨 있다. 투탕카멘의 무덤이 열리는 순간을 목격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저주로 목숨을 잃었지만 지은이는 거의 유일하게 살아 남아 이 책은 더 유명해졌고 20여 개 나라의 언어로 옮겨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