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의 빛과 그림자 - 그림과 함께 떠나는 중세 여행 (나77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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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설명
어느 시대든 침체와 부흥의 부침이 되풀이되기 마련이나 유독 중세만은 예외라고 여겨져 왔다. 종교, 이단, 마녀사냥, 페스트 등 '암흑의 시대'로 여겨질 만한 여러 단어들이 중세를 온통 뒤덮고 있으니 그럴 만도 하다. 그러나 르네상스 시대의 번영이 그냥 온 것이 아니다. 중세를 통해 이어져 온 고대사회의 유산과 게르만 문명, 기독교 문명의 요소들이 서로 융합되어 다음 시대의 풍요를 이끌어냈던 것이다.
독일에서 '중세사 입문서'로 높은 평가를 받았던 이 책은 이처럼 왜곡되었던 중세를 새롭게 바라보고자 한다. 정체된 시대가 아닌, 끊임없는 변화와 변혁의 시대로 중세를 인식하는 저자는 정치, 종교, 사회·경제, 일상생활 등을 통해 이 시대의 생동력 있는 모습들을 자세하게 풀어낸다.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의 1장에서는 중세의 정치 발전에 기초가 되었던 사건과 인물들을, 2장에서는 중세 봉건 사회의 사회질서를 다룬다. 중세의 사회와 경제 생활을 다루고 있는 3장은 11세기 이후의 놀랄만한 사회 경제적 성장을 설명하고 있으며, 4장은 중세의 종교와 정신생활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또한 5장은 중세 전성기와 말기의 정치적 전개 과정에 관해, 6장은 중세 말의 위기, 반란, 혁명을 설명하면서 이를 극복하려는 중세인들의 외교적 노력을 다룬다. 그리고 마지막 7장에서는 중세인들의 일상 생활, 민중 신앙, 구전 문학들에 대해 설명한다.
책의 분량이 읽기에 약간 벅찰 수 있으나 서양 중세의 면면들을 충실히 담고 있다는 점에서 중세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 읽어볼 만한 책이다. 다소 빡빡한 글에 대한 부담을 조금은 덜어주는 풍부한 삽화 역시 이 책의 미덕으로 꼽을 수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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