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르네상스 - 동양과 서양 사이의 르네상스 미술 (알역20코너)

글로벌 르네상스 - 동양과 서양 사이의 르네상스 미술 (알역20코너)
글로벌 르네상스 - 동양과 서양 사이의 르네상스 미술 (알역20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리사 자딘, 제리 브로턴 (지은이), 임병철 (옮긴이)
출판사 / 판형 길(도서출판) / 2022년 1판2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314쪽
정가 / 판매가 28,000원 / 22,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새책

도서 설명

 

저자들은 이러한 르네상스관(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면서 르네상스 시대의 예술품들이 본질적으로 동양과의 강력한 연관관계를 함축하고 있었음을 주장한다. 즉 르네상스 예술의 내용과 형식은 모두 인식과 발전이라는 차원에서 두 방향의 전개과정을 반영하고 있었으며, 그 속에서 우리가 동양과 서양이라고 불렀던 세계는 각자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15세기 말경의 동양 쪽 오스만 제국이 자신과 동등한 지위를 지니고 있던 서양 쪽 합스부르크 가문과 만났고, 또 각각의 제국이 상대방의 힘을 알고 있었다는 점을 우리가 인식한다면, 당시의 서양 예술은 동쪽에 자리하던 유럽의 교역 파트너들이 생산한 예술품에 대해 사려 깊은 대응을 통해 생겨난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곧 전통적으로 르네상스라고 알려진 시기에 지리적, 이데올로기적 경계를 넘어 두 방향에서 전개된 물질적 교환과 그것이 유럽의 문화 정체성 형성에 끼친 지속적인 영향이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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