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 원정기 - 문명기행 2 (나96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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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하드커버) - 새책
도서 설명
<실크로드>로 잘 알려진 스웨덴 출신의 저명한 여행가 스벤 헤딘의 1885년부터 1935년까지 세 번에 걸쳐 이뤄진 티베트 원정기이다. 북부 티베트 고원, 남부 티베트와 중부의 호수 지역, 종교 지도자 타시 라마가 거처하는 티베트 불교 황모파(黃帽派)의 대본산인 타시룬포와 트랜스히말라야의 산악 지대 등을 탐험한 여정이 펼쳐진다.
지도상으로 공백지나 다름없었던 미지의 티베트 전역을 횡단한 이 원정은 당시 티베트를 비롯한 중앙아시아 세계에 대한 서구의 견문을 대폭 늘리는 데 기여했다. 인더스 강의 수원을 발견한 것, 트랜스히말라야 산맥의 지형 확정 등이 그 대표적 성과이다. 이는 현대적인 장비의 도움 없이 강추위, 해발 5,000미터가 넘는 산소가 희박한 고도, 티베트 군인에게 잡히면 처형될지도 모르는 위험 등을 무릅쓰고 이뤄낸 것이기도 하다.
자연환경 같은 지리적 성과에 앞서 당시 티베트의 전통, 생활상, 풍습, 복장 등을 소상하게 소개한 것도 놓쳐서는 안 될 부분. 당시 이방인에게는 공개되지 않았던 타시룬포 신년 축제를 비롯하여, 상상을 초월하는 혹한 속에서도 천막 속에서 살아가는 티베트 유목민의 삶, 평생을 굴과 섬에 갇혀 수행하는 수도자, 무덤을 남기지 않는 풍습 등을 가능한 객관적으로 묘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지은이가 원정 가운데 그린 200여 컷의 그림 가운데 다수를 본문에 삽입하여 탐험 과정과 티베트인의 삶을 현장감 있게 보여준다. 아직 외세의 손이 닿지 않았던 티베트와 티베트인에 대한 귀중한 자료로 읽을 수 있다.
목차
옮긴이의 말
1. 티베트를 향한 첫 번째 도전
2. 미지의 땅에서
3. 몽골인들과 비적떼
4. 티베트의 심장부로
5. 변장을 하고 라싸로
6. 캄바 봄보의 포로들
7. 금단의 나라에서 새로운 전진
8. 무인지대에서의 석 달
9. 유목민들의 본 고장
10. 트렌스 히말라야 산맥을 넘어 시가체로
11. 타시 룬포의 신년 축제
12. 타시 라마와 그의 사원 도시
13. 신비스러운 사원들
14. 프라마푸트라 강의 수원과 성스러운 호수
15. 인더스 강의 수원을 발견하다
16. 살인적인 겨울 여행
<문명기행> 시리즈를 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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