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배길에서 추사를 만나다 (알인92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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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제주대학교 양진건 교수의 역사서로, 추사 김정희의 제주도 유배 생활 9년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대를 이어 제주 유배 문화와 문학 연구에 천착해 온 저자의 시선은 그간 추사의 작품에만 머물러 있던 관심을 인간 추사에 대한 이해로 넓힌다. 제주도 어느 길을 걷다 우연히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것처럼, 있는 그대로의 추사를 소환하고 있다.
책은 조선시대 유배 문화에 대한 친절한 안내로 시작하여 자연스레 추사 유배길을 열어 보인다. 추사는 그의 나이 55세가 되던 헌종 6년(1840) '윤상도 옥사 사건'에 연루돼 제주도 대정현에 위리안치된다. 위리안치란 죄인이 적소에서 달아나지 못하도록 가시울타리를 만들고 그 안에 유폐시키는 형벌을 말한다. 그래서 옛사람들은 그곳을 '산 무덤'이라 부르기도 했다.
제주도 대정은 한양에서 무려 2,040리 거리였다. 추사는 이렇게 먼 길을 떠나 산 무덤으로 들어갔다. 책에서는 지금껏 의견이 분분한 제주도까지의 이동 경로와 날짜, 그리고 제주성에서 대정까지의 길을 소상히 짚어준다. 학문에 몰두한 힘들었던 유배 초기 시절. 추사와 제주 유생들과의 만남에 주목하여 추사가 제주 문화에 끼친 영향을 살핀다.
더불어 당시 제주의 풍습과 생생한 풍광들 위에 추사의 유배 생활을 가지런히 올려 놓는다. 추사가 지인이나 아내에게 보낸 편지, 제주도에서 쓴 각종 시서화를 통해 생활인으로서의 추사를 그려내고 있는 것이다. 추사의 건강관리나 식생활 등까지 저자는 빠짐 없이 챙기고 있다.
책은 조선시대 유배 문화에 대한 친절한 안내로 시작하여 자연스레 추사 유배길을 열어 보인다. 추사는 그의 나이 55세가 되던 헌종 6년(1840) '윤상도 옥사 사건'에 연루돼 제주도 대정현에 위리안치된다. 위리안치란 죄인이 적소에서 달아나지 못하도록 가시울타리를 만들고 그 안에 유폐시키는 형벌을 말한다. 그래서 옛사람들은 그곳을 '산 무덤'이라 부르기도 했다.
제주도 대정은 한양에서 무려 2,040리 거리였다. 추사는 이렇게 먼 길을 떠나 산 무덤으로 들어갔다. 책에서는 지금껏 의견이 분분한 제주도까지의 이동 경로와 날짜, 그리고 제주성에서 대정까지의 길을 소상히 짚어준다. 학문에 몰두한 힘들었던 유배 초기 시절. 추사와 제주 유생들과의 만남에 주목하여 추사가 제주 문화에 끼친 영향을 살핀다.
더불어 당시 제주의 풍습과 생생한 풍광들 위에 추사의 유배 생활을 가지런히 올려 놓는다. 추사가 지인이나 아내에게 보낸 편지, 제주도에서 쓴 각종 시서화를 통해 생활인으로서의 추사를 그려내고 있는 것이다. 추사의 건강관리나 식생활 등까지 저자는 빠짐 없이 챙기고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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