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급 - 새책

모두 3권으로 구성된 책은 49개 항목에서 총 92명의 역사적 인물을 다루고 있으며, 그 밖에도 수많은 인물들이 등장한다. 학자, 예술가 및 민중들의 삶을 위해 평생을 바친 선각자들이 중심이 되고 있으며, 이들 개인에 대한 영웅적 묘사보다는 인간 생활적 측면을 그려내려고 노력했다.

문인이기도 한 저자는 역사적 전거에 입각하면서도 문학적 기법을 통해 인물들의 삶을 생동감 있게 조명했다. 저자는 특히 청소년들이 선조들의 역사를 가슴 깊이 새겨줄 것을 당부하고 있으며, 단순히 위인들의 업적을 암기하고 마는 게 아니라 그들의 삶을 책으로나마 간접 체험함으로써 민족의 뿌리를 새겨주기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