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와 숲이 있었네 (알172코너)

나무와 숲이 있었네 (알172코너)
나무와 숲이 있었네 (알172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글, 사진 전영우
출판사 / 판형 학고재 / 1999 1쇄
규격 / 쪽수 175*225 / 251쪽
정가 / 판매가 13,000원 / 2,000원

도서 상품 상태

보통 - 책 상태 좋으나 본문 볼펜 밑줄+괄호(묶음) 표시 다수 있음(약20-30여 페이지)

도서 설명

산림학자 전영우 교수의 숲 기행 산문집. 자연을 인문학적인 시각으로 들여다 본 생태 산문집이라 할 수 있다. 지금까지 나무와 숲은 대체로 경제적인 가치를 지닌 천연자원으로 다루어졌다. 그러다 도시생활에 찌든 사람들의 머리를 식혀 주고 원기를 북돋워주는 쉼터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지은이는 이 책에서 나무와 숲이 단순한 천연자원이나 휴양지가 아니라 정신적, 정서적 가치가 충만한 문화자원이라는 사실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일관되게 보인다.

오랜 시간이 흐르는 동안 조금씩 변하긴 했지만 우리 역사와 우리 고유의 맛, 색 소리 등을 그대로 간직한 자연환경은 숲뿐이라고 말한다. 뿐만 아니라 숲은 사람들에게 평화로움과 안온함, 예술적 영감을 변함없이 제공하는 보고라고 역설한다.

책은 모두 4부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의 숲마다 서린 역사적 사건, 설화, 자료들이 풍부하다. 1부에서는 조상들의 자연관을 보여 주는 사례를 담고 있으며 2부에서는 인공의 건축물마저 자연의 일부가 되도록 꾸며진 도심의 옛 숲과 평범하지만 소중한 서울 외곽의 숲들을 소개한다.

3부에선 전국 곳곳에 있는 우리 숲이 가진 저마다의 개성과 아름다움, 그리고 그 숲들이 간직한 알려지지 않은 사연들까지 소개하며 마지막 4부에서는 잘 가꾸어진 다른 나라의 숲들을 소개하고 열대림 파괴 문제까지 다루고 있다. 이 책에는 지은이가 여러 차례 직접 찾아다니며 찍은 원색사진 240여 컷이 함께 실려 있다.

제1부 나무와 숲이 있었네

용계 할배 은행나무/ 세금 내는 부자 소나무 석송령/ 정이품 소나무의 벼슬살이/ 솔개마을의 당산 소나무/ 민초들의 신앙, 원주 성황림/ 신들이 노닐던 신라의 예숲

제2부 서울의 숲

조선 숲의 전형, 창덕궁 후원/ 성속을 가르는 종묘의 참나무 숲/ 숲의 바다에 떠 있는 바위섬, 윤오월의 인왕산/ 한국인의 정체성 상징하는 남산/ 역사의 숨결 간직한 아차산/ 음악선율로 살찌는 우면산/ 어머니 품처럼 푸근한 대모산

제3부 한국의 숲

녹색으 항연., 정봉산의 봄/ 선암사를 감싸안은 차나무와 편백 숲/ 내설악의 여름 숲/ 이국적인 숲, 제주 비자림/ 산삼 키우던 가리왕산의 가을/ 우리 숲의 자존심, 광릉 숲/ 팔만대장경 지키는 해인총림/ 거대한 추상화, 오대산의 겨울/ 혈통 좋은 소나무가 있는 곳, 안면도/ 우리 소나무의 원형, 소광리 금강소나무

제4부 세계의 숲

산림욕의 발상지, 일본 기소의 편백 숲/ 인간이 만든 숲, 독일의 흑림/ 세상에서 가장 나이 많은 나무, 브리스틀 콘 소나무/ 세상에서 가장 거대한 나무, 자이언트 세퀘이아/ 비에 젖은 이끼의 왕구, 호 온대우림/ 사라져가는 열대우림과 전지구적 환경문제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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