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집(金烏集) (불7코너)

저자 | 금오스님/경봉스님 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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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비매품 / 1974 |
규격 / 쪽수 | 150*210 / 196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상급(하드커버/깨끗/세로쓰기)-변색없이 좋음
도서 설명
김천 직지사, 태백산 각화사, 안변 석왕사, 지리산 칠불선원, 모악산 금산사, 팔공산 동화사 등 조실을 지내고
1954년 전국비구대회 추진위원장으로 한국 불교정화 불사에 앞장섬
화엄사 주지, 속리산 법주사 주지, 조실 역임 후 1968년 입적
<금오스님 사상 연구소 생겼다>
-- 중부매일 08년 5월 14일
금오사상연구소(발족준비위원장 월서스님)가 최근 발족, 생전의 자료를 모으고 연구논문을 공모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특히 금오(1896~1968) 스님은 월산, 범행, 월성, 탄성, 이두, 월주, 월탄, 월서, 정일 스님 등 이른바 속리산 법주사 월자(月字) 문중을 낳은 법모(法母)여서, 충북 불자들의 커다란 관심을 끌고 있다.
14일 속리산 법주사(주지 노현스님)에 따르면 금오대종사의 사상과 학문을 연구할 금오사상연구소가 지난 2일 서울에서 발족해 편지, 설법, 일기장, 선어록, 법문, 사진, 삽화, 방명록 등의 자료를 수집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연구소는 한국불교 정화운동사 연구논문도 공모하고 있다. 논문은 금오대종사를 중심으로 하되 원고지 100매 내외로 당선자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원고마감은 7월20일까지다.
월서스님은 스승 금오스님을 회고, "금년이 대종사 열반 40주기로 오히려 늦은 감이 있다"며 "금오스님은 평생 구도정신으로 일관하는 등 마음의 가난을 스스로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금오스님은 동산, 청담 스님과 함께 한국불교 정화운동을 이끌었던 세 거봉 중의 한 분이었다"며 "이번을 계기로 과거 정화운동도 재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어릴 때 한학을 공부했던 금오스님은 1912년 금강산 마하연사로 출가했다. 이때부터 '이 뭣꼬'라는 화두에 몰입하며 선을 닦기 시작, 10여년 동안 오로지 참선에담 정진했다.
이후 금오는 수덕사에서 불과 서른 나이에 만공 스님의 수제자가 되면서 불교 수행 중 가장 어렵다는 두타행을 실천했다. 두타행은 걸식 등 부처님 시절의 무소유 수행을 몸소 실천하는 것을 말한다.
그는 태안 안면도 백사장에서 몇명의 승려들과 함께 걸식 고행했고, 1930년대는 하심(下心·스스로를 낮춤)을 기르기 위해 약 2년동안 전주에서 걸인들과 함께 생활을 하기도 했다. 나중에 승려라는 신분이 드러나 '움막중'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특히 금오는 제자들을 지도할 때는 '불법을 향해 목숨을 던지는' 자세로 선 공부에 몰두할 것을 강조했고, 수행을 위해 몸소 노동을 하는 모범을 보이기도 했다.
1950년대 불교정화운동이 시작되자, 금오는 전국 비구승대회 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돼 전국의 비구승들을 서울로 집결하게 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당시 금오스님이 제자들에게 행한 "청정한 승단을 재건하여 참다운 부처님의 자비정신을 구현해 보자. 그렇지 못하면 차라리 멀리 섬으로 들어가 다시는 세상을 보지 말고 이 생이 끝날 때까지 참선 공부만 하자"는 법문은 지금도 지역 불가에 회자되고 있다.
1958년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을 역임했고, 또 1961년 캄보디아에서 열린 제6차 세계불교도대회에 한국측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그러나 자리나 감투에 연연하지 않아 만년에는 전국의 여러 선원을 다니면서 선풍을 떨치던 끝에 1967년 속리산 법주사 주지로 취임, 종풍 선양에 힘썼다. 이때 월자문중이 형성됐다.
1968년 수제자 월산스님이 게송을 올리자 "나는 무념으로써 종지를 삼는다(無念爲宗)'라는 말을 남기고 세수 73세 법랍 57세로 열반했다. 저서로는 금오집(金烏集)이 전한다.
충북지역 조계종 스님들은 그를 한결같이 '하심을 가지고 평생 참선으로 일관한 진정한 수행자'로 기억하고 있다.
■ 금오선사 오도송
시방세계를 철저히 꿰뚫으니
없음과 없음의 없음이 또한 없구나
낱낱이 모두 그러하기에
아무리 뿌리를 찾아보아도 역시 없고 없을 뿐이로다
透 出 十 方 昇 (투철시방승)
無 無 無 亦 無 (무무무역무)
個 個 只 此 兩 (개개지차양)
覓 本 亦 無 無 (멱본역무무)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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