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깨끗)

저자 -- 연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함부르크대학교 민족학(인류학)과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이며, 문화재위원으로 활동중이다. 저서에는「한국의 무」「무와 민족문화」「기산풍속도점」「한국종교사상사」 등 다수가 있다.

촉으로 가는 멀고도 먼길. 신라승 무상(無相)이 이 길을 떠나 다시 돌아오지 못할 성도행(成都行)을 하였고, 수없는 선지식들이 또한 그러하였다. 선(禪)의 법맥을 바로 알기 위해서는 반드시 걸어 넘어야 할 그러한 촉도장정의 인연 위에서 또한 여러 사람을 만났다. 인연이란 참으로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 표지글 에서

책머리에

촉도 蜀道를 더듬으며
선종사 전개의 현장
신라불교의 정립과 삼계교三階敎

부록 : 사천 四川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