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급 - 새책

국내에 가장 먼저 칼로리 개념을 도입하고 10년 간 칼로리 개념 보급을 위해 힘써 온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한영실 교수가 실제 식생활에 응용하기 쉽게 매일 먹는 음식의 칼로리를 정리한 책이다. 마늘 한 톨, 간장 한 술, 참기름 반 술까지 일일이 저울에 달아가며 음식을 만들고 그 정확한 양과 칼로리를 측정하여 실어 정확성과 과학성에 자신한다고 한다.

1장 '매일 먹는 음식 칼로리 알기'에서는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의 칼로리를 정확한 양을 담은 사진과 함께 실어, 누구나 음식을 먹고 바로 칼로리를 체크할 수 있게 했다. 밥·죽·면류, 국·탕·전골·찌개류, 마른찬·볶음·구이류, 조림·찜류, 전·적·튀김류, 나물·김치류, 조미료·가공 식품류, 패스트푸드·간식·과자류, 빵·떡류, 과일류, 음료·주류 등 식품별로 나누어 각 특징과 칼로리 조절 요령 등을 실었다.

Q&A 형식으로 생활에 유용한 토막 상식도 실어 주었다. 각 장을 색깔로 구분해 주어 쉽게 찾아볼 수 있게 했고, 저칼로리 영양식인 우리 음식을 외국인에게도 널리 알릴 수 있게 영어 이름과 그 뜻도 표기해 주었다.

2장 다이어트 클리닉에서는 실제 식단을 예로 들어 대체 식품이나 음식을 통해 칼로리를 줄이고 영양도 챙기는 요령을 소개한다. 5분 안에 끝낼 수 있는 아침 식사부터 외식할 때도 칼로리 계산을 꼼꼼히 하는 법, 양식이나 술의 칼로리를 낮춰 먹는 요령, 이상적인 하루 식단과 칼로리 다이어트하는 법까지 보여 준다.

부록으로 '꼭 알아두어야 할 칼로리 100가지'를 담은 아담한 사이즈의 깜찍한 칼로리 체크판도 들어 있다. 들고 다니며 언제 어디서나 칼로리를 계산할 수 있다. 표준 체중 계산하는 법과 하루 필요한 에너지량도 알려 주어 칼로리 조절을 생활화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