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하드커버+자켓/매우 깨끗)

1605년에 간행된 영국 철학자 F. 베이컨의 저서. 경험에 바탕을 둔 새로운 방법에 의하여 지(知)의 체계 전체를 혁신하고자 한 베이컨의 웅장한 구상의 일부분으로 17세기 유럽의 지적 혁명 속에서 탄생되었으며, 그 방향 제시에 중요한 영향을 끼쳤다.

진리를 즐김이 인간성 최고의 선(善)임을 주장한 철학자 베이컨의 에세이에는 진리, 죽음, 역경, 사랑, 여행, 혁신, 우정, 대화, 예언, 칭찬, 분노 등에 대한 저자의 단상으로 그가 철학분야만이 아닌, 전 학문에 걸쳐 다양한 지식을 쌓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당시 사회 전반에 대한 베이컨의 날카롭고 깊은 고찰 또한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