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가 날아간 자리 - 모악산 시인 박남준의 산문집 (코너)

나비가 날아간 자리 - 모악산 시인 박남준의 산문집 (코너)
나비가 날아간 자리 - 모악산 시인 박남준의 산문집 (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박남준
출판사 / 판형 광개토 / 2001 초판
규격 / 쪽수 150*210 / 224쪽
정가 / 판매가 0원 / 10,000원

도서 상품 상태

상급(깨끗)-초간단 밑줄 2-3개 있음

도서 설명

10년 전 발간했던 <쓸쓸한 날의 여행>에서 젊은 날의 치기어린 글을 다듬거나 빼고, 최근의 글을 더하여 펴낸 것이다. 때문에 그가 10여 년 동안 살아온 삶의 고백이 오롯이 담겨 있다.

10여 년 전, "…아! 창호지 새로 퍼져 나오는 환한 불빛, 저 따뜻한 그리움의 불빛, 누구일까? 누가 왔을까?… 어디 잠시 바람이나 쐬러 밖을 나갔을 게야. 혹시 기다리다 시간이 없어 그냥 떠났을까"(「중노송동 일기」중에서)하며 불을 켜둔 줄 모르고 나갔다가 밤이 되어 돌아와서는 오지도 않는 사람의 자취를 그리워하던 그가, 이젠 "멀리서 오셨더라도 그냥 돌아가십시오. 들어오지 마십시오. 부탁드립니다"라는 격문을 붙여 놓을 정도로 유명세 타는 모습도 이 책에서 확인하는 즐거움이다.

이 책은 크게 다섯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여기에는 나비처럼 작고 가벼워진 시인이 이곳 저곳 날아다닌 삶의 자취가 선명하게 남아있다. 비교적 최근에 씌어진 글들이 첫 번째 장인 [저 산 너머로 가는 날들]이고, 두 번째 장은 이러저러한 기억과 소회를 엮어 [노랑상사화꽃이 환하다]라 붙였다.

글에 대한 생각과 느낌을 담아 세 번째 장 [먼 길에서 띄운 배]로 묶었으며, 여행기는 네 번째 장 [쓸쓸한 날의 여행]이 되었다. 그리고 다섯 번째 장은 동화도 아니고 민담도 아닌 박남준 표 이야기로 [단풍나무 이야기]라고 이름붙였다.

목차

1. 저 산 너머로 가는 날들
2. 노랑상사화꽃이 환하다
3. 먼 길에서 띄운 배
4. 쓸쓸한 날의 여행
5. 단풍나무가 된 아이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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