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 - 낙서 밑줄 없이 상태 좋고 깨끗함

『강이 되어 간다』는 80년대 박노해, 백무산과 함께 대표적인 노동자시인으로 등장한 정인화 시인의 세 번째 시집이다.

우리가 한낱 바람에 흩날리는 빗방울일 때

우리에겐 너희 자본의 나무가 뻗어내린 흡혈의 거대한 뿌리를 향해 머리를 쳐박던 비참한 과거도 있었다...

부수고 뽑아제껴 처박으며 쓸어가며 이렇게 우리는 간다. ...

서문 : 결함투성이의 무기를 내놓으며 4

1부 저지선을 뚫고 사선을 넘어 11

2부 실이 되어 베가 되어 가리라  29

3부 우리는 결코 깨어지지 않는다 47

4부 우리의 현실 67

5부 우리사랑 샛별사랑 101

당당한 노동자의 형상화 - 정남영 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