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자 룩셈부르크 생애와 사상

저자 | 파울 프뢸리히/최민명 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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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책갈피 / 2000년 초판1쇄 |
규격 / 쪽수 | 150*225(보통 책 크기) / 400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상급(깨끗하고 상태 좋음)
도서 설명
로자 룩셈부르크가 죽은지 80년이 넘게 지났지만, 그의 사상은 더욱 새로운 사고를 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그의 인생과 투쟁은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의 이정표가 되고 있다.
로자 룩셈부르크는 폴란드에서 유태인 상인 집안의 자녀로 태어났다. 그는 대학에서 사회주의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1919년 1월 15일 독일의 우익장교들로 구성된 '자유(sic!)의용단'에 의해 살해당할때까지 열정적인 활동을 전개했다.
그의 사상은 항상 우익들만이 아니라 당과 노동조합의 주류들에게도 증오의 대상이었으며, 그 이유는 1차 대전 시기에 비로소 명확하게 드러났다. 독일 사민당이 제국주의 전쟁을 승인하고 독일 제국의 하수인으로 전락한 시기, 로자는 스파르타쿠스단을 조직하고 혁명적인 투쟁을 계속한다.
로자의 결단과 투쟁은 단순한 호기나 열정에 의한 것은 아니었다. 이것은 1차 대전 이전부터 로자가 가지고 있던 입장이 '역사의 나쁜 방향'에 마주치는 상황에서 현실화된 것일 뿐이다. 이 책은 그가 살아간 생애를 구체적으로 서술할 뿐만 아니라 각 시기의 정치적이고 이론적인 입장들을 소개함으로써 보다 일관된 이해를 할 수 있도록 이끈다.
또한 로자가 개입했던 논쟁들, 즉 폴란드의 민족문제에 대한 논쟁, 대중(정치)파업과 대중의 정치적 자발성에 대한 논쟁들, <자본축적론>에서 촉발된 자본주의 확대재생산에 대한 논쟁, 제국주의와 전쟁에 대한 논쟁, 당의 조직구성과 관련한 논쟁 등을 일일히 소개한다. 이 점에서 이 책은 단지 로자의 생애와 사상에 대한 책일 뿐만이 아니라 20세기 초 세계 사회주의 운동의 중요한 논쟁들에 대한 소개서를 겸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논쟁에서 저자는 기본적으로 로자의 입장을 옹호하며, 비록 비판이 이루어져야하는 구절이라도 로자의 주장에서 합리적 핵심을 추출하고자 노력한다.(로자 사상에 대한 비판적 평가는 다른 책을 참고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로자의 가까운 동지였던 저자는 독일의 집단 수용소에서 프랑스로 망명한 뒤 1938년과 39년 사이의 어려운 여건에서 이 책을 저술했다. 저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구체적인 서술로 글을 완성했다.
이런 과정에서 이 책은 로자 룩셈부르크에 대한 전기들이 이후에 많이 쓰여졌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1차적인 자료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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