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백년 내력의 명문가 이야기 (알177코너)

5백년 내력의 명문가 이야기 (알177코너)
5백년 내력의 명문가 이야기 (알177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조용헌
출판사 / 판형 푸른역사 / 2007년 초판15쇄
규격 / 쪽수 175*225 / 390쪽
정가 / 판매가 15,000원 / 4,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삶의 양적인 팽창보다는 '어떻게 사는가'를 중시하게 되는 요즘, 이 책은 한국의 명문가 15곳을 선정하고 꼼꼼히 직접 답사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는 현재까지 전통 고택을 유지하고 있는지를 명문가의 기준으로 판단하였다. 이들은 최고 400~500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또한 '선비정신'으로 대표되는 도덕성을 자랑한다. 또한 과거와 현재에 걸쳐 당대에 이름을 날린 인물들을 끊임없이 배출하고 있다. 여기에 고택의 풍수지리학적인 측면도 빼놓을 수 없다. 이들 고택들은 자연과 인공을 적절하고 조화시켜 바람과 물의 원리를 거스르지 않았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저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소위 '노블레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이다. 이는 가진 자가 못 가진 자에게 베풀어야 한다는 도덕적 의무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삶의 질까지 높이며 의미를 찾기 위한 것이라는 게 저자의 이야기다. '조지훈 종택'편에서 나오는 삼불차(三不借)나 '경주 최부잣집' 편에서 소개되는 '과거를 보되 진사 이상은 하지 말라' '재산은 만석 이상 모으지 말라' 등의 가훈은 진정한 명문가의 기준이 무엇인지 돌아보게 한다.

이들 중 15곳을 직접 답사하고 찍은 사진을 실어 고택의 향기를 그대로 전해주고 있으며, 고택을 지키고 있는 종손들과 나눈 인터뷰를 수록해 명문가의 정신적 품격을 엿보게 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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