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네 공부방, 그 사소하고 조용한 기적 (알수13코너)

산동네 공부방, 그 사소하고 조용한 기적 (알수13코너)
산동네 공부방, 그 사소하고 조용한 기적 (알수13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최수연
출판사 / 판형 책으로여는세상 / 2009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15 / 248쪽
정가 / 판매가 10,000원 / 2,9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20년 전 33살의 젊은 나이에 부산에서 가난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여 산다는 감천동 산동네에 들어가 공부방을 열고 그곳에서 산동네 사람들과 함께 살아온 저자 최수연의 이야기를 담았다. 가난하기에 엄마 아빠 모두 밤늦도록 일을 해야만 겨우 먹고 살 수 있었고, 그런 사람들에게 육아는 사치나 마찬가지였던 감천동 산동네.

동네 아이들은 학교에서 돌아와 혼자서 밥을 챙겨먹고 고사리 같은 손으로 연탄불도 갈아야 했다. 아이들은 방치되기 일쑤였고, 제대로 보호받지 못한 아이들은 또다시 사회의 어두운 구석으로 밀려나 부모의 가난이 되물림 되는 일이 많았다.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라도 가장 시급한 것이 바로 아이들 교육이었다.

단순히 공부를 지도해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엄마의 빈자리를 대신해주는 것이어야 했다. 감천동 산동네에 공부방이 생기고부터 아이들 웃음소리가 골목골목 들리기 시작하고, 아이들은 스스로 무언가를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머니들의 노랫소리, 아버지들의 웃음소리가 동네에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책 1장에는 저자가 산동네에 공부방을 시작해서 꾸려나가는 과정과 산동네 사람들의 이웃이 되어 가는 과정이, 2장에는 공부방에서 아이들이 변해가고 자라는 모습들이, 3장에는 가난한 산동네의 가슴 아프고 재미난 일상들이, 4장에는 공부방의 대학생 자원교사인 이모 삼촌들의 울고 웃기는 에피소드가 진솔하게 그려져 있다.

도서 부연설명

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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