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중 처세어록 - 경박한 세상을 나무라는 매운 가르침 (알한6코너)

성대중 처세어록 - 경박한 세상을 나무라는 매운 가르침 (알한6코너)
성대중 처세어록 - 경박한 세상을 나무라는 매운 가르침 (알한6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정민
출판사 / 판형 푸르메 / 2009년 1판1쇄
규격 / 쪽수 150*210 / 215쪽
정가 / 판매가 11,500원 / 6,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18세기 영정 시대에 활동했던 청성靑城 성대중(成大中, 1732-1809)의 <청성잡기靑城雜記>에서 처세와 관련된 내용을 10개 주제, 120 항목으로 선별한 후 저자의 생각을 덧붙인 책이다. 저자인 정민 교수는 삶의 맥락을 정확히 짚어내 처세의 핵심을 찌르는 성대중의 매운 가르침을 흐트러짐 없는 문장으로 담아냈다.

성대중은 뛰어난 시문으로 단연 두각을 보였으며 교서관 서리로 규장각의 각종편찬 사업에 두루 참여했을 뿐 아니라 통신사의 서기로 일본까지 건너가 문명을 날렸으나, 벼슬은 고작 현감이나 군수에 그쳤다.
서얼이란 신분에 갇힌 성대중에게 세상이란, 어지러워 살기 힘든 난세에 개인사적 난세가 한 번 더 덮친 격. 그 이중의 혼란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굳건한 기상과 올곧은 정신을 잃지 않았던 그는 <청성잡기>라는 저서를 남기기도 했다.

< 성대중 처세어록>은 어지러운 세상을 살아가는 처세의 몸가짐에 대한 성대중의 기탄없는 직언이 두드러진 책이다. 절도 있는 어조로 시비를 가르고 때와 위상에 걸맞은 처신을 제시하는 한편, 변변치 못하고 옹졸한 행동에는 통렬한 질책을 서슴치 않는다.

처신에서 화복, 분별, 행사, 언행, 군자, 응보, 성쇠, 치란, 시비에 이르는 10개의 주제 아래 놓인 가르침들은 날카로운 눈으로 세상을 꿰뚫는 성대중의 깊은 안목과 식견이 바탕을 이루고 있다. 정신을 번쩍 깨우고 현실에 신중하며 닥칠 일을 준비하게 하는 성대중의 가르침은 우리가 일별하고 말 것이 아니라, 평생을 두고 곱씹어 생각해야 하는 것들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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