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과 미술 (알미22코너)

저자 | 조용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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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사계절 / 2001년 1판1쇄 |
규격 / 쪽수 | 150*225(보통책 크기) / 238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상급 - 낙서, 밑줄 없이 깔끔함, 무난함
도서 설명
<얼굴, 한국인의 낯>을 통해 해부학과 한국 문화 비평의 만남을 시도했던 지은이가 '미술해부학'에 대해 본격적으로 다룬 책이다. 미술해부학이란 '몸'에 대한 과학적이고 의학적인 인식이 아름다움[美]에 대한 관념을 어떻게 규정하는지를 연구하는 학문. 위대한 미술가이기도 했던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작품을 제작할 때 해부학적인 지식을 동원했다고 알려져 있고, 인물화 제작에 있어서 기본적인 분야이다.
하지만 이 책은 '사람의 얼굴을 어떻게 표현하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가'를 알려주는 미술이론서보다는 예술과 문화에 대한 비평서에 가깝다. 얼굴, 팔과 다리, 유방, 눈 등 신체 각 부분의 아름다움에 대한 우리의 고정관념을 해부학과 연결하여 분석하고 있다.
예를 들면, '조각상들은 왜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있을까?'라는 문제. 고개를 돌려야 할 경우 대부분의 조각상은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있는데, 이것은 심장이 왼쪽에 있기 때문이다.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왼쪽 어깨가 약간 들려 올라가서 심장에 압박을 덜 받게 된다. 그래서 자연스러운 자세를 표현하는 조각상은 왼쪽으로, 고통을 표현하는 조각상은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있다는 것이다.
그밖에도 남자들이 넥타이를 매는 이유, 한국인들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눈의 모양, 둥글거나 뾰족한 유방 모양이 함축하는 의미 등 일반인들에게도 흥미로울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1989년 펴낸 <우리 몸과 미술 문화>를 다듬어 새롭게 출간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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