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제가, 욕망을 거세한 조선을 비웃다 (알역46코너)

박제가, 욕망을 거세한 조선을 비웃다 (알역46코너)
박제가, 욕망을 거세한 조선을 비웃다 (알역46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임용한
출판사 / 판형 역사의 아침 / 2014년 초판2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320쪽
정가 / 판매가 15,000원 / 10,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조선의 현실 타파를 외친 박제가의 삶과 사상을 만난다. 17~18세기 조선은 극빈한 상황에 처한 나라를 부국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가 있었다. 그러나 새로운 변혁은커녕 기존의 체제만을 고집한 채 이를 거부한 사회적 풍조는 결국 조선사회를 낙후시켰고, 근현대사의 비극마저 초래했다.

저자 임용한은 전작들을 통해 우리 역사 속 인물들을 재조명하고, 그들이 살다간 삶의 흔적 속에서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역동성을 발견하는 데 전념해왔다. 이번 책에서는 조선 후기 이용후생 실학자 가운데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온 박제가의 삶에 주목했다. 우리는 <북학의>를 통해 청나라의 선진문물을 적극 수용하고, 우리 것을 버려야 한다는 '중상주의' 개혁을 외친 박제가에 대해서는 이미 어느 정도 알고 있다.

하지만 정작 그가 왜 이렇게까지 급진적인 개혁을 주장하게 되었는지 그 근원을 자세히 들여다볼 기회는 없었다. 정계 진출의 야망보다 모든 사람들이 잘살 수 있는 나라를 고민하고 꿈꿨던 박제가. 비록 자신의 뜻을 제대로 펼치지 못한 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지만, 누구보다도 날카롭게 현실을 비판하고 통찰했던 그의 외침은 아직까지도 유효하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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