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담집 (건2코너)

저자 | 이화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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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소명출판 / 2002년 1판2쇄 |
규격 / 쪽수 | 150*225(보통책 크기) / 236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상급(매우 깨끗하고 상태 아주 좋음)-거의 보지 않아 새책에 가까움
도서 설명
토담집(황토집)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오래되었고 널리 퍼져있는 가옥의 형태이다.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하며, 불기가 오래 가면서도 공기가 건조해지지 않는다.
사람이 가장 잘 적응하도록 집이 스스로 호흡하는 까닭이다. 이화종씨는 강원도 산골에 직접 궁리하여 토담집을 설계하고, 집을 짓기까지의 과정과 그 곳에서 수년간 살고 느끼고 겪었던 얘기들을 이 책에 가감없이 풀어내고 있다.
그는 건축을 전공한다거나 목수를 직업으로 가졌던 일이 없는 보통사람이지만, 일단 용기를 내어 집을 짓고 보니 그리 힘들지는 않았다고 한다. 저자는 구들 놓기, 흙벽 만들기, 지붕 올리기, 아궁이 장치하기 등 각 단계별로 하나하나 번호를 매겨가며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는데(게다가 직접 그린 설계그림과 사진을 잔뜩 곁들이고 있다), 읽고 있노라면 어, 정말 별로 어렵지는 않겠는걸..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간간히 "흙이니까 살면서도 얼마든지 수선하며 고칠 수 있다"든지, "작업이 느려지면 느린만큼 인내심도 배우고 보기에도 좋다."하는 식의 여유를 부리기도 한다.
그렇게 느긋하게 공사를 했어도 스무평 남짓한 집을 짓는데 서너달 밖에 걸리지 않았다. 들어간 돈은 같은 평수의 전세금 정도.. 하지만 사실 이 책은 건축 작업일지가 아니라, 저자의 '자연주의' 실천담, 또는 귀향 체험담이라 해도 무방하다. '집짓는' 얘기 뿐 아니라, 저자가 시골에서 '살아가는' 얘기들이 차지하는 비중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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