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글을 쓴다는 것은 - 연인, 환자, 시인, 그리고 너 (인57코너)

저자 | 김혜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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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문학동네 / 2002년 초판 |
규격 / 쪽수 | 150*225(보통책 크기) / 263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상급(하드커버+자켓)-낙서, 밑줄 없이 깨끗하고 상태 매우 좋음, 속지 첫장 구입 일자 하나 적혀 있음
도서 설명
'왜 여성의 언어는 주술의 언어인가. 왜 여성의 상상력은 부재, 죽음의 공간으로 탈주하는 궤적을 그리는가. 왜 여성의 시적 자아는 그렇게도 병적이라는 진단을 받는가. 왜 여성의 언술은 흘러가는 물처럼 그토록 체계적이지 못한가. 왜 여성의 시는 말의 관능성에 탐닉하는가...' 지은이는 수많은 질문들을 던지고 또 던진다.
그에 답하고, 또 다른 질문들을 던지면서 그는 그 동안 한번도 "전경화(前景化)되어본 적이 없는, 이 나라 문학사에 버려진, 던져진, 벗어난, 그러나 살아난 무조(巫組) 여신 바리데기"를 뮤즈의 자리에 올려놓는다.
그의 글에서 남성들의 세상에서 내버려졌던 여자-바리데기-는 버려진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는 동시에 극복하는 여성, 어머니, 시인으로 다시 태어난다.
시인 김승희의 말처럼 김혜순은 여성적 글쓰기의 신비한 원천과 욕망, 그 숙명 등에 대해 아주 절박한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스스로 연인, 환자, 시인, 그리고 '너'가 되어 다원적 여성성을 쓰고 기록한 것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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