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새책에 가까운데 측면 한 곳에만 관공서 직인 하나 희미하게 있음(미미함)

누구나 매일같이 잠을 자지만 수면의 중요성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평소에 우리가 느끼는 정신적, 신체적 이상 증세들이 너무도 만성화되어 있어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를 살다 보면 어쩔 수 없는 거라며 치부해 버리기 일쑤다. 설마 수면이상 때문에 생기는 증상들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을 것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아직 잠에 대한 이렇다 할 연구기관도 전문 병원도 없다. 하지만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인간의 삶의 질은 수면에 달려 있다 보고 여러 기구들과 전문 병원, 전문 의사들이 연구와 실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책은 그러한 미국의 유수한 수면연구기관과 수면학회, 수면의학 박사들이 연구와 실험을 통해 얻은 수면의 노하우들을 친절하고 자세하게 가르쳐 주고 있다. 원론만 다루는 이론서가 아니라 당장 오늘밤부터라도 시작할 수 있는 방법들로 가득한 알찬 실용지침서이다.

능력은 있으나 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비즈니스맨, 머리는 좋으나 실력이 안 오르는 학생들,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들, 잦은 해외 출장이나 여행으로 시차병에 시달리는 사람들, 주야간 교대 근무를 하는 사람들, 갓난아기 때문에 새우잠을 자는 부모, 고령의 노부모를 모시는 사람들, 원인을 모르는 각종 수면 이상증세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한다.

저자인 제임스 B. 마스 박사는 "쾌면력(Power Sleep)을 실행하다 보면 평소에 느꼈던 피곤함, 집중력 저하, 건망증, 불면증 등은 사라지고 집중력 향상과 활기찬 생활, 맑은 정신이 주는 행복감을 비로소 실감하게 된다.", "스스로도 놀라울 만큼 능력이 향상되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서 모든 일들을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다."라고 확신한다.

그래서 지금보다 훨씬 좋은 남편, 좋은 아내, 좋은 부모가 될 수 있고, 직장에서도 좋은 상사, 좋은 부하 직원이 될 수 있으며, 능력 있는 비즈니스맨, 실력 있는 학생이 될 수 있는, 말하자면 전보다 훨씬 활력 있고 건강해서 인생에서의 성공은 물론이고 행복 또한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미국 270만 가정에서 필독서로서 사랑 받고 있는 베스트셀러이다. 뿐만 아니라 일본 아사히 TV에서 극찬리에 방영되어 베스트셀러에 오른 바 있는 보기 드문 양서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