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근 조선을 뒤덮다 - 17세기의 또다른 역사 (알23코너)

저자 | 김덕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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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푸른역사 / 2008년 초판1쇄 |
규격 / 쪽수 | 150*225(보통책 크기) / 351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1670-1671년, 경신대기근으로 돌아본 조선의 풍경
2008년 우수출판기획안 공모전 당선작. 조선 후기 경제사 연구에 매진해 온 김덕진 교수가 쓴 책으로, <조선왕조실록>을 읽던 중 조선 사회를 뿌리째 뒤흔들 만큼 심각했던 대기근을 발견한 것이 이 책의 시작이었다. 저자는 그 아비규환의 풍경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이 책은 1670년(경술년, 현종 11)과 1671년(신해년, 현종 12) 두 해에 걸친 경신대기근에 주목한다. 무려 1백만의 사상자가 발생할 만큼 우리 역사상 최악의 재난으로 기록된 경신대기근은 조선에 막대한 손실을 끼쳤다. 대기근은 손쓸 틈도 없이 전염병의 창궐로 이어졌으며, 민생은 파탄 지경에 이르고 사회는 깊은 불안의 늪에 빠졌다.
저자가 대기근에 유독 주목한 것은 단순히 놀라운 역사적 사실에 대한 기술에 그치는 게 아니라, 지금까지 잘 다뤄지지 않던 기후 분야를 통해 또 다른 관점에서 조선의 역사를 재조명하려는 의도가 짙다. 17세기 조선을 이해하기 위한 하나의 창으로 ‘기후사’에 접근하는 셈이다. 극히 제한된 주제에만 관심을 두는 우리 학문 풍토에서 이러한 저자의 시도는 신선하다.
이 책은 17세기 대기근의 현황과 극복 과정, 그리고 사회 전반에 끼친 영향을 쉽고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대기근을 몰고 온 당시 이상 기후의 실태가 어떠하였고, 그것이 조선의 역사를 어떻게, 그리고 얼마나 심각한 영향을 끼쳤는 지 알 수 있다. 또 대기근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조치들을 취하고 사회에 정착시켰는지 이해할 수 기회가 될 것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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