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끝별 시집 - 흰 책(하드커버) (시10코너)

정끝별 시집 - 흰 책(하드커버) (시10코너)
정끝별 시집 - 흰 책(하드커버) (시10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정끝별
출판사 / 판형 민음사 / 2000년 1판1쇄
규격 / 쪽수 135*210 / 97쪽
정가 / 판매가 0원 / 4,800원

도서 상품 상태

상급(하드커버+자켓)-매우 깨끗하고 상태 좋음

도서 설명

88년 <문학사상> 신인상에 시가, 8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문학평론이 당선되어 등단한 시인 정끝별의 두번째 시집이 출간되었다.

나희덕, 장석남 등과 함께 우리 문단의 삼십대 시인을 대표하는 정끝별은 이번 시집에서 리듬과 이미지가 충만한 시정으로 독특한 시세계를 일구고 있다.


이번 시집은 미망처럼 사로잡혔던 기성의 언어들, 그 집착과 관성의 의미 더께를 걷어내고 언어 그 자체로 환원된 새로운 시어들을 찾아 도약하려는 시인의 바램을 담고 있다.

이번 시집의 지배적인 심상은 '농膿, 弄' 과 '되풀이'라 할 수 있다. 첫 시집에서 중심이 되었던 <숲>과 <길>의 테마는 보다 일상적인 차원의 삶으로 부대낀다. 일상을 이루는 것은 수많은 상처들이며 그 상처로부터 흘러나온 고름 즉 농(膿)이 언어화된 것이 장난짓거리 즉 농(弄)이며, 시(詩)는 이 농의 되풀이 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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