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탐식가들 (역30코너)

저자 | 김정호 |
---|---|
출판사 / 판형 | 따비 / 2012년 초판1쇄 |
규격 / 쪽수 | 145*210 / 330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성리학의 틈을 비집고 맛을 탐한 조선 사대부와 권세가들 이야기
성리학의 밥상을 뒤엎은 조선 시대 탐식과 미식의 열풍을 파헤치다!
성리학의 틈을 비집고 맛을 탐한 조선 사대부와 권세가들의 이야기『조선의 탐식가들』. 성리학의 이데올로기가 밥상까지 지배한 시대, 조선의 식탁에서 소박한 밥상론을 배신하고 맛을 탐한 조선 탐식가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소개한 책이다. 개고기 요리를 바친 자들을 조정 요직에 등용할 정도로 개고기를 탐한 권세가 김안로부터, 갓 부화한 병아리를 즐긴 정후겸, 우심적, 두부, 순채 등을 시로 찬양한 조선 초기의 문신 서거정, 그리고 조선 최초의 음식 비평서인 <도문대작>을 남긴 허균까지 권력과 부의 맛을 느끼고자 혹은 산해진미에 대한 아쉬움을 음식으로 달래고자 가지각색의 이유로 음식을 탐한 탐식가들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소고기에 유별난 애정을 보인 사대부의 육식 열풍, 담박한 식성을 뽐낸 두부와 순채를 이용한 음식, 중국의 신선로와 일본의 스키야키 등 당시 조선을 장악했던 미식 트랜드도 엿볼 수 있다.
목차
추천사
맛깔스런 글의 성찬으로 차린 조선 시대 맛의 식탁 / 안대회
서문
성리학으로 차린 조선의 밥상
사대부, 어금니를 벌려 고기를 뜯다
이덕무의 '소박한 밥상'론: 참다운 미식가는 절제할 줄 안다
조선 왕들의 식치 퍼포먼스
탐식가도 가지가지, 이유도 가지가지
1장
우심적, 존경하는 선비에게 바치는 음식
우심은 왕희지에게 대접함이 좋으리
천하 명소 팔백리박의 심장을 구워 먹은 왕제
헛된 칭찬은 우심을 욕되게 했네, 서거정
소 염통 구워 먹는 게 부추밭 가꿈보다 낫다, 정약용
'왕희지의 당일적을 받았으니', 권근
우심적을 천하제일의 요리로 꼽은 김문
부친 상중에 우심적을 먹은 채수
2장
우금령, 탐식가들의 입을 봉쇄하라
1668년 청계천 장통교 살인사건
육식 열풍, 조선을 강타하다
우금령은 잘 지켜졌을까?
단군 이래 최악의 우역이 전국을 삼키다
조선 사람들의 유별난 소고기 사랑
3장
난로회, 양반들의 소고기 탐식 풍속
음력 시월 초하루는 고기 먹는 날
규장각 신하들과 난로회를 즐겼던 정조
소고기, 어떻게 요리해 먹었을까?
양반들 입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든 열구자탕
조선에서 으뜸가는 소고기 탐식가, 김계우 부부
4장
가장, 시대부 양반들의 개고기 사랑
가장을 먹다가 요리사를 죽인 강원 감사
혜경궁 홍씨 생일상에 오른 '개고기찜'
개고기는 피를 씻으면 냄새가 난다?
박제가가 정약용에게 가르쳐 준 개고기 삶는 법
연경에 간 심상규가 개장국을 즐긴 일
김안로의 개고기 식탐
여덟 가지 개 요리를 남긴 중인 실학자 이규경
5장
두부, 다섯 가지 미덕을 갖춘 식품
중국인 열 중 아홉은 두부당?
목은 이색에서 소설가 최서해까지, 두부 500년사
명 황제도 감탄한 조선의 두부 맛
두부가 가진 다섯 가지 미덕
연포회, 양반들이 절간으로 달려간 까닭
양반들 등쌀에 중 노릇도 못할 판
실학자 성호 이익의 지극한 콩 사랑
추사 김정희가 꼽은 최고의 음식은?
6장
순챗국과 농어회, 사대부들이 동경했던 귀거래의 아이콘
사대부들에게 귀감이 된 '장한의 홍취'
가장 맛 좋은 순채는 '천리 순갱'
서거정은 순채의 시인
조선의 순채 요리는 왜 사라졌을까?
조선 선비의 농어회 먹는 법, 금제작회
다산, 송강 농어의 정체를 밝혀 내다
장한처럼 지금 곧장 노나라로 저어 갈거나
7장
허균, 조선 최초의 음식 칼럼니스트
나는 평생 먹을 것만 탐한 사람
허균이 탐식형 인간이 된 내력
허균은 천지간의 한 괴물입니다
도문대작, 조선 최초의 음식 품평서
한 고을을 얻어서 입에 풀칠이라도 한다면
유배지를 선택할 때도 방어와 준치 타령
허균은 과연 혁명을 꿈꾸었을까?
8장
정약용, 쌈으로 입을 속이며 채소밭을 가꾸다
내 좋아하는 건 오직 채소밭 가꾸는 것
나는 청빈으로 부호 귀족과 맞선다오
술의 정취는 살짝 취하는 데 있다
다산의 소박한 밥상: 두부ㆍ부추ㆍ토란ㆍ상추ㆍ쑥갓ㆍ겨자ㆍ명아주ㆍ비름나물
다산이 18년 귀양살이를 견딘 비결은 차
9장
승기악탕, 조선 사람들을 사로잡은 일본의 맛
조선 승기악탕의 정체: 닭찜인가, 도미면인가?
조선 속의 작은 일본, 왜관이 생긴 내력
왜관의 승기악탕, 그것의 정체는?
스기야키를 맛본 조선 사람들의 반응
10장
조선을 찜 쪄 먹은 희대의 탐식가들
식전방장, 부호들의 호화로운 밥상
식전방장에 팔진미를 먹었다는 윤원형
조선 시대 탐식가들의 위시리스트
'동방의 갑부' 정사룡
주먹 하나로 부와 권력을 거머쥔 박원종
홍길동은 흐대의 도적, 그의 형 홍일동은 대식가
다산의 9대조 정응두는 소문난 대식가
탐식을 빌미로 정적을 공격하다
금주령도 마셔 버린 술고래, 홍윤성
필탁의 주흥: 오른손에는 술잔, 왼손에는 게 집게발
후기
탐식은 현대사회에 가장 흔한 범죄
인명 색인
참고도서ㆍ논문 목록
맛깔스런 글의 성찬으로 차린 조선 시대 맛의 식탁 / 안대회
서문
성리학으로 차린 조선의 밥상
사대부, 어금니를 벌려 고기를 뜯다
이덕무의 '소박한 밥상'론: 참다운 미식가는 절제할 줄 안다
조선 왕들의 식치 퍼포먼스
탐식가도 가지가지, 이유도 가지가지
1장
우심적, 존경하는 선비에게 바치는 음식
우심은 왕희지에게 대접함이 좋으리
천하 명소 팔백리박의 심장을 구워 먹은 왕제
헛된 칭찬은 우심을 욕되게 했네, 서거정
소 염통 구워 먹는 게 부추밭 가꿈보다 낫다, 정약용
'왕희지의 당일적을 받았으니', 권근
우심적을 천하제일의 요리로 꼽은 김문
부친 상중에 우심적을 먹은 채수
2장
우금령, 탐식가들의 입을 봉쇄하라
1668년 청계천 장통교 살인사건
육식 열풍, 조선을 강타하다
우금령은 잘 지켜졌을까?
단군 이래 최악의 우역이 전국을 삼키다
조선 사람들의 유별난 소고기 사랑
3장
난로회, 양반들의 소고기 탐식 풍속
음력 시월 초하루는 고기 먹는 날
규장각 신하들과 난로회를 즐겼던 정조
소고기, 어떻게 요리해 먹었을까?
양반들 입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든 열구자탕
조선에서 으뜸가는 소고기 탐식가, 김계우 부부
4장
가장, 시대부 양반들의 개고기 사랑
가장을 먹다가 요리사를 죽인 강원 감사
혜경궁 홍씨 생일상에 오른 '개고기찜'
개고기는 피를 씻으면 냄새가 난다?
박제가가 정약용에게 가르쳐 준 개고기 삶는 법
연경에 간 심상규가 개장국을 즐긴 일
김안로의 개고기 식탐
여덟 가지 개 요리를 남긴 중인 실학자 이규경
5장
두부, 다섯 가지 미덕을 갖춘 식품
중국인 열 중 아홉은 두부당?
목은 이색에서 소설가 최서해까지, 두부 500년사
명 황제도 감탄한 조선의 두부 맛
두부가 가진 다섯 가지 미덕
연포회, 양반들이 절간으로 달려간 까닭
양반들 등쌀에 중 노릇도 못할 판
실학자 성호 이익의 지극한 콩 사랑
추사 김정희가 꼽은 최고의 음식은?
6장
순챗국과 농어회, 사대부들이 동경했던 귀거래의 아이콘
사대부들에게 귀감이 된 '장한의 홍취'
가장 맛 좋은 순채는 '천리 순갱'
서거정은 순채의 시인
조선의 순채 요리는 왜 사라졌을까?
조선 선비의 농어회 먹는 법, 금제작회
다산, 송강 농어의 정체를 밝혀 내다
장한처럼 지금 곧장 노나라로 저어 갈거나
7장
허균, 조선 최초의 음식 칼럼니스트
나는 평생 먹을 것만 탐한 사람
허균이 탐식형 인간이 된 내력
허균은 천지간의 한 괴물입니다
도문대작, 조선 최초의 음식 품평서
한 고을을 얻어서 입에 풀칠이라도 한다면
유배지를 선택할 때도 방어와 준치 타령
허균은 과연 혁명을 꿈꾸었을까?
8장
정약용, 쌈으로 입을 속이며 채소밭을 가꾸다
내 좋아하는 건 오직 채소밭 가꾸는 것
나는 청빈으로 부호 귀족과 맞선다오
술의 정취는 살짝 취하는 데 있다
다산의 소박한 밥상: 두부ㆍ부추ㆍ토란ㆍ상추ㆍ쑥갓ㆍ겨자ㆍ명아주ㆍ비름나물
다산이 18년 귀양살이를 견딘 비결은 차
9장
승기악탕, 조선 사람들을 사로잡은 일본의 맛
조선 승기악탕의 정체: 닭찜인가, 도미면인가?
조선 속의 작은 일본, 왜관이 생긴 내력
왜관의 승기악탕, 그것의 정체는?
스기야키를 맛본 조선 사람들의 반응
10장
조선을 찜 쪄 먹은 희대의 탐식가들
식전방장, 부호들의 호화로운 밥상
식전방장에 팔진미를 먹었다는 윤원형
조선 시대 탐식가들의 위시리스트
'동방의 갑부' 정사룡
주먹 하나로 부와 권력을 거머쥔 박원종
홍길동은 흐대의 도적, 그의 형 홍일동은 대식가
다산의 9대조 정응두는 소문난 대식가
탐식을 빌미로 정적을 공격하다
금주령도 마셔 버린 술고래, 홍윤성
필탁의 주흥: 오른손에는 술잔, 왼손에는 게 집게발
후기
탐식은 현대사회에 가장 흔한 범죄
인명 색인
참고도서ㆍ논문 목록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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