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고전 - 한국편 (알작22코너)

녹색고전 - 한국편 (알작22코너)
녹색고전 - 한국편 (알작22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김욱동
출판사 / 판형 비채 / 2013년 1판1쇄
규격 / 쪽수 135*200 (작은책 크기) / 355쪽
정가 / 판매가 13,000원 / 8,5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 - 새책

도서 설명

시대를 초월하여 사랑받는 고전부터 지금 이 시대를 그려낸 현대의 문제작까지, 빛나는 문학의 정수만을 엄선하여 선보이는 '모던&클래식 문학' 시리즈. 문학 연구의 최고 권위자 김욱동 교수가 읽어주는 고전 30선.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던 옛 노래부터 현대 작가들의 작품까지… 저자는 오래도록 기억될 우리 고전 30선을 선별해 각 꼭지를 여는 글로 삼았다.

<창세무가>에 담긴 무궁한 생명력, 연암 박지원의 <호질>에 담긴 엄중한 꾸짖음, <삼국유사>에 담긴 만물평등사상, 그리고 이양하의 <나무>가 전하는 살아 숨 쉬는 자연. 우리 문학에 깃든 혜안을 부드럽고 친절한 경어체에 담아 알기 쉽고 호소력 있게 전한다.

여기에 인기가수 김경호의 '만물의 영장'과 같은 대중가요까지 더해 고전을 더욱 적극적으로 즐기는 법을 보여준다. 고전작품을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는 '김욱동식 고전 읽기'야말로 논술의 핵심이자 사유의 확장이다.

 

저자의 말
차례

새들도 말을 하고
천지로 장막 삼고
벌레가 자라서 세상 사람이
이것이 택시요, 이것이 택물이로다
청산에 살어리랏다
호랑이의 꾸짖음
개에게도 삼강오륜이
초가삼간 지어내니
내 몸은 이가 사는 집이라네
이가 더 소중한가, 개가 더 소중한가
쥐를 위해 밥을 남기고
청산도 절로절로
말 없는 청산이오
청산은 나를 보고
인간의 미혹함이여
땅을 여기기를 어머니 살같이 하라
만물이 시천주 아님이 없으니
밥 한 그릇의 철학
천지간에 가득 찬 것이 신이니
저만치 혼자서 피어 있네
나무는 덕을 가졌다
작은 것을 보자
물을 만드는 여자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
지리산이 신음하고 있다
풀이 아파해요
만물이 경전이다
잡초는 없다
나는 어찌하여 이렇게 되었는가

참고 문헌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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