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화 그리고 불온한 시대의 철학 - 박치우의 삶과 철학사상 (철51코너)

저자 | 위상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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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도서출판 길 / 2012년 1판1쇄 |
규격 / 쪽수 | 150*225 (보통책 크기) / 856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새책
도서 설명
왜곡되고 은폐된 한국 현대사 속에서 사라져버린 철학자 박치우
학자로, 저널리스트로, 빨치산으로
신념만을 위해 살다 희생되었던 시대의 지성으로 오늘에 되살린다.
‘인문정신의 탐구’의 열두 번째 책. 이번 책의 저자는 전남대 철학과 위상복 교수이다.
그는 이 책에서 시대와 불화했던 철학자이자 현실 속으로 깊이 발을 딛고자 했던 저널리스트, 그리고 삶 전체를 던져 세계를 변혁하고자 했던 빨치산 박치우의 생애와 사상을 객관적인 자료에 토대하여 복원해낸다.
온 몸으로 철학함을 실천했던 철학자 박치우는 철학사상적인 글만이 아니라 당대의 정치, 사회, 문화를 진단하고 비판하는 글들을 열성적으로 써냈다. 그 초점은 비합리주의적인 파시즘 비판에 있었으며, 이는 이후에도 줄곧 유지된다. 그리고 해방 후에는 남로당과 노선을 같이하면서 파시즘과 국수주의 및 자본주의 비판, 그리고 진정한 민주주의 옹호의 전면에 나선다.
더불어 일간지 ‘현대일보’를 창간하여 당대의 시급한 현안들에 대해 당대 지식인들이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그러다 ‘현대일보’ 폐간 등의 사건 이후 1946년 월북하여 해주제일인쇄소와 강동정치학원에서 활동하다가 빨치산으로 남하, 1949년 태백산에서 최후를 맞는다.
철학이란 마땅히 ‘이 땅의 현실’에 뿌리를 내리고 있어야 한다는, 당연하지만 그 누구도 쉽사리 실천하지 못했던 신념을 박치우는 자신의 삶을 통해 구현하고자 했다. 그 결과 한국 철학사에서도, 현대사에서도 망각되는 운명을 맞았다.
온 몸으로 철학함을 실천했던 철학자 박치우는 철학사상적인 글만이 아니라 당대의 정치, 사회, 문화를 진단하고 비판하는 글들을 열성적으로 써냈다. 그 초점은 비합리주의적인 파시즘 비판에 있었으며, 이는 이후에도 줄곧 유지된다. 그리고 해방 후에는 남로당과 노선을 같이하면서 파시즘과 국수주의 및 자본주의 비판, 그리고 진정한 민주주의 옹호의 전면에 나선다.
더불어 일간지 ‘현대일보’를 창간하여 당대의 시급한 현안들에 대해 당대 지식인들이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그러다 ‘현대일보’ 폐간 등의 사건 이후 1946년 월북하여 해주제일인쇄소와 강동정치학원에서 활동하다가 빨치산으로 남하, 1949년 태백산에서 최후를 맞는다.
철학이란 마땅히 ‘이 땅의 현실’에 뿌리를 내리고 있어야 한다는, 당연하지만 그 누구도 쉽사리 실천하지 못했던 신념을 박치우는 자신의 삶을 통해 구현하고자 했다. 그 결과 한국 철학사에서도, 현대사에서도 망각되는 운명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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