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근 시집 - 마당으로 출근하는 시인 (시1코너)

정일근 시집 - 마당으로 출근하는 시인 (시1코너)
정일근 시집 - 마당으로 출근하는 시인 (시1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정일근
출판사 / 판형 문학사상사 / 2004년 초판2쇄
규격 / 쪽수 135*200(시집 정도의 크기) / 118쪽
정가 / 판매가 0원 / 3,7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정일근 시인은 매일같이 마당으로 출근해, 오로지 시만 쓴다. 젊은 시절 기자생활을 하면서 바쁘게 살았던 그는 갑자기 찾아든 뇌종양 때문에 일을 그만두어야 했다. 다행히도 병에서 회복된 그에게 남은 건 '시'뿐. 그런 시가 고맙고 자연이 고마웠던 그는 매일 마당으로 출근해 시를 쓴다.

시인의 시에는 자연을 통해 터득한 이치가 또렷하다. 이는 잔잔한 사색과 세밀한 관찰의 결과. '이름을 알면 보이고 이름 부르다 보면 사랑하느니/사랑하는 눈길 감추지 않고 바라보면, 모든 꽃송이/꽃잎 낱낱이 셀 수 있을 것처럼 뜨겁게 선명해진다'('쑥부쟁이 사랑' 중에서)

시를 쓴지 스무 해, 시와 한몸이 되어 살아가는 정일근 시인은 '살아 있음'의 의미를 '시를 쓸 수 있음'으로 믿고 있는 사람이다. 스스로 시인임을 행복해하는 그가 은현리에서 보내온 일곱 번째 시집.

도서 부연설명

이 분류의 인기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