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처럼 죽고 싶다 - 김별아 산문집 (알수8코너)

톨스토이처럼 죽고 싶다 - 김별아 산문집 (알수8코너)
톨스토이처럼 죽고 싶다 - 김별아 산문집 (알수8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김별아
출판사 / 판형 이룸 / 2001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15 / 264쪽
정가 / 판매가 7,500원 / 3,000원

도서 상품 상태

상급(매우 깨끗하고 상태 아주 좋음)

도서 설명

욕망과 욕심으로부터 자유로운

진정한 현실의 삶을 추구하는 소설가의 솔직한 고백 

 

소설가이자 생활인으로서 일상에서 느끼는 사소하고 낯선 사건을 담은 김별아의 첫 산문집. '이렇게 살 수도 없고 이렇게 죽을 수도 없을 때' 찾아오는 서른 무렵, 일상의 '행복한 항복'을 받아들이는 13개의 산문으로 첫장을 연다.

열정에 들뜬 20대의 시선에서 물러나 삶의 무게를 가늠하려는 원숙함을 볼 수 있다. '아줌마 페미니스트'의 입장에서 여성의 일상과 성의 문제를 짚어보는 등 삶에서 직접 부대끼며 느끼게 되는 단상을 담았다.

'2장 경유지에서 쓴 일기'는 인도 여행의 경험을 '표류의 기록'이라는 제목으로 내놓은 것이다. 인도인들의 게으름, 무심함, 뻔뻔함에 분노를 터뜨리면서도 그들과 화해하는 법을 깨닫는 과정이 담담하게 서술되어 있다. 화장터의 불타는 시체를 보면서 삶과 죽음을 성찰하기도 한다.

'3장 너는 나에게 무엇인가'는 30대가 되어 느끼는 개인적 변화 즉, 당당하고 도전적이었던 20대를 지나 '아줌마'가 된 심정을 담고 있다. 더 이상 젊은 여성 소설가가 될 수 없는 그녀는 두렵고도 낯선 현실을 직시하고자 애쓴다.

그밖에도 아들에 대한 무한한 사랑, 성장한 아들을 떠올릴 때마다 드는 쓸쓸함, 늘어나는 건망증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일상생활 속에서 무뎌지는 문학적 감수성을 염려하면서도 진정한 '생활인'으로서의 거듭날 것을 다짐하는 그녀와 만날 수 있는 책.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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