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의 품격 - 조선 지식인 문화의 정수, 한시 이야기 (한4코너)

저자 | 김풍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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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창비 / 2014년 초판2쇄 |
규격 / 쪽수 | 150*225 (보통책 크기) / 316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선비의 삶과 사상을 담은 한시를 독자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앞장서온 강원대 김풍기 교수가 출간한 <한시의 품격>. 조선시대 주류 문화인 한시를 본격적으로 다루며, 그 속에서 조선 지식인 사회와 문화를 읽어낸다.
저자는 한시를 양반만의 전유물로 바라보지 않는다. 사대부의 시뿐만 아니라 속세를 벗어난 승려의 시 그리고 신분적 불평등을 문학으로 승화한 중인들의 작품까지 폭넓게 살핀다.
저자는 한시를 양반만의 전유물로 바라보지 않는다. 사대부의 시뿐만 아니라 속세를 벗어난 승려의 시 그리고 신분적 불평등을 문학으로 승화한 중인들의 작품까지 폭넓게 살핀다.
좋은 시작품을 읽는 가운데 자연스레 그 안에 깃든 '옛사람이 시를 보는 눈'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그들이 읊은 한시의 세계가 오늘날 우리 삶의 풍경과 다르지 않음을 알게 하려는 의도다.
김 교수는 한시가 조선 지식인 사회를 비추는 맑은 거울이기만 한 것은 아니라고 말하며, 고상한 듯 보이는 한시의 세계뿐만 아니라 한시와 더불어 살아가던 이들이 일으키는 잡음까지 포착해서 생생하게 들려준다.
김 교수는 한시가 조선 지식인 사회를 비추는 맑은 거울이기만 한 것은 아니라고 말하며, 고상한 듯 보이는 한시의 세계뿐만 아니라 한시와 더불어 살아가던 이들이 일으키는 잡음까지 포착해서 생생하게 들려준다.
옛것을 인용하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던 문화에서 표절의 경계는 어디까지인지, 자존심을 건 문인들의 싸움이 얼마나 치열하게 전개되었는지, 날선 비평의 세계에서 한시가 어떻게 살아남아 전해지는지 등 조선 지식인 문화의 이면에 숨겨진 이야기를 서슴없이 들춘다.
제1부 양반부터 중인까지, 그들은 왜 한시를 짓는가
조선 시인의 자존심, 조선 시인의 힘 ∥ 시 귀신이 돌아다니던 시대 ∥ 여성부터 스님까지, 삶을 닮은 시 ∥ 시절이 태평하니 시인이 넘치네 ∥ 천지의 정기 받아 시를 쓰다 ∥ 새로운 시의 가능성 ∥ 변두리 지식인, 시를 쓰다 ∥ 개성과 격조 사이에서
제2부 대필작가부터 표절시비까지, 명문장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좋은 글을 탐하다 ∥ 표절과 창조, 그 미묘한 차이 ∥ 그림 속의 시, 시 속의 그림 ∥ 한시 속에 스민 음악 ∥ 좋은 글을 탐하다 ∥ 표절과 창조, 그 미묘한 차이 ∥ 그림 속의 시, 시 속의 그림 ∥ 한시 속에 스민 음악
제3부 인상비평부터 원류비평까지, 무엇으로 한시의 품격을 논하는가
음식의 맛, 작품의 맛 ∥ 인상비평을 위한 변명 ∥ 불평의 시학, 화평의 시학 ∥ 글쓰기 권력과 정전(正典)의 확립 ∥ 작품에 드리운 옛 사람의 그림자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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