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배객, 세상을 알다 - 태학산문선 115 (알작15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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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설명
문인 김려가 함경도 부령과 진해, 김해로 유배되었을 때 그 이동 과정에서 보고 들은 이야기와 몸소 겪은 사건들을 기록한 글들을 모아 놓은 것을 옮긴 책. 유배라는 쓸쓸한 삶 속에서 삶을 돌바본 과거 문인의 정서를 살피는 기회가 됨과 동시에 문인 주변 인문들의 삶을 통해서 당시 조선 시대 인물들의 풍경을 엿볼 수 있다.
제1부 시가 있는 유배일기
유언비어 사건에 연루되다
구금 중에 살인미수 사건을 목격하다
간밤에 막내가 태어났다는데
거센 여울물에 몸을 던지고 싶지만
홍주 한 병과 따뜻한 국수 한 그릇
돈 백 닢을 찔러주는 호송군 청년
여운대의 해돋이
부령으로 옮기라는 명
앞날은 오고야 말리라
선지 같은 핏덩이를 토하며
유배지 부령에 도착하다
군뢰 김명세의 행패
꿈속에 가 본 고향집
제2부 시로 남은 추억
생각하는 창문
연꽃을 닮은 여인, 연희
추억 속의 연희
보고 싶은 부령의 아이들
건장한 지덕해
부령의 술친구들
제3부 시가 있는 어보
유배객이 쓴 어보
암수가 꼬리를 문 채 잡히는 해원앙
마을 처자 정분 난 중인가, 왕문어
한나라 제후들이 좋아했던 청어
울화증을 풀어주는 문절망둑
조가비 노리개를 찬 어촌 각시들
생리불순에 쓰이는 꼬막
제4부 유배지에서 쓴 편지
사람은 한 시대를 살고 풀은 한 철을 살지요
삼천 리 밖에서 삼백 일이 걸려서 온 편지
우울증을 달래주는 유적 탐방
제5부 시문에 찍힌 삶의 흔적
북한산 기행의 추억
인생과 문장의 액운
시로 남은 연산 현감의 일상
과실과 채소, 꽃을 읊는 생활
향기를 토하는 벗의 노래
모란과 패랭이꽃의 차이
충군의 벌과 글쓰기
초사를 읊으며 눈물 흘리는 사람
지루한 장마와 벗의 편지
밭을 가는 늙은 시인
제6부 숨은 인물들의 자취
과학자와 기인의 차이
눈물의 시인, 골계의 화가
숙원 한씨의 의리
유구 왕자의 죽음
신선이 된 거지 장생
망태 거지 삭낭자
건어물 파는 은군자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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