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 시집 - 해지기 전의 사랑(초판) (시2코너)

민영 시집 - 해지기 전의 사랑(초판) (시2코너)
민영 시집 - 해지기 전의 사랑(초판) (시2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민영
출판사 / 판형 큰나(시와시학사) / 2001년 초판
규격 / 쪽수 135*210(시집 크기) / 77쪽
정가 / 판매가 6,500원 / 4,500원

도서 상품 상태

상급(하드커버+자켓)-상태 매우 좋음

도서 설명

"근엄하리만큼 시를 아끼는 시인" (김상옥)

"그의 시에는 연약한 감정과 함께 맵고도 처절한 비유가 비친다" (박재삼)

민영 시인에 대한 동료 문인들의 평이다. <해지기 전의 사랑> 역시 근엄할 만큼 진중하지만, 그러기까지 처절할 정도로 애를 쓴 흔적이 역력하다.

표제작 '해지기 전의 사랑'을 포함해 38편의 시가 수록되었다. 칠순을 앞둔 시인은 인생을 '해질녘'에 비유하고, 물끄러미 그것을 관조한다. '해질녘'은 이내 '아침'으로 변주된다. 해질녁에서 그 다음에 오게 될 시간 '아침'을 들여다 본 것이다.

한편, 세상을 뜬 시인 이광웅과 김남주를 노래한 시편('수선화 피는 날', '김남주 시인의 무덤 앞에서')도 있다. 민영 시인만의 지조와 격으로 먼저 떠나보낸 벗들을 그리워했다.

 

해지기 전에

나 그대 보고 싶으면

산수유꽃 한 가지

귓등에 꽂고 찾아가리

- 민영 <해지기 전의 사랑> 중에서...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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